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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와 생활114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재밌는 놀~이 (스압주의) 미국인들이 남녀노소 좋아하는 놀이가 있습니다. 바로 스티커 붙이기 놀이죠. ^^ 한국에서도 아이들이 손이나 얼굴 혹은 아끼는 물품에 스티커를 붙이곤 하죠? 미국인들은 자동차에! 붙이는 걸 좋아합니다. 바로 범퍼 스티커 Bumper Sticker 라는 것이죠. 한국에서는 되도록이면 차를 말끔하게 쓰는 것을 좋아해서 외관에 너저분하게 스티커를 붙이는 차량을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스티커라고 해봐야 초보운전 딱지나 혹은 아이들이 타고 있다는 안내문구 정도 본 것 같은데요. 미국인들은 덕지 덕지 스티커 붙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 이렇게 마치 스티커 못 붙여서 서러워 죽은 귀신이 붙은 것 마냥 지나치게 붙이고 다니는 사람도 볼 수 있구요. 이 정도까지가 아니라도 스티커 한 두개쯤 붙이고 다니.. 2012. 7. 26.
미국 선생님의 학생을 위한 배려, "빨간펜 선생님 보고 있나?" 이틀전에 썼던 I ♥ NY 에 관한 글이 다음뷰 메인에, 그것도 굵은 글씨로 강조되는 첫 줄에 올랐더라구요. 음...사실 그 글은 제가 외출하기 전에 단 5분 정도를 할애해서 재미를 위한 글로 썼는지라 엉성한 부분이 많았지요. 그런데 평소에 길게 쓰던 포스트는 비인기글인데 그 날 쉽게 쓰여진 글이 메인에 올라서 인생의 참 진리를 다시금 느꼈습니다. 노력이고 뭐고, 그때 그때 운이 최고다 앗, 혹시 지금 미성년 학생들이 보고 있다면 저 말을 진담으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여러분. ^^;; 그러나 오늘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학생들이 본다면 좋은 이야기네요. 바로 제가 미국에서 학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니면서 저는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던 것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시험지 .. 2012. 7. 19.
한국과 미국 집안 인테리어의 큰 차이점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에 일어나 방을 나서다가 번뜩! 하고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식 집의 '벽' 입니다. 그리고 한국식 집의 '벽' 도 떠올랐죠. 이런...제가 둔해빠져서 미국에서 생활한지 13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집안 인테리어의 큰 차이점 하나를요. 여러분도 한 번 맞춰보세요. 아래 3장의 사진은 한국식 인테리어입니다. 다음은 미국식이구요. (모든 사진의 출처는 구글 이미지입니다.) 제가 앞서 힌트를 드린 '벽' 을 눈여겨 보셨다면 차이점을 느끼셨을 텐데요.한국식 벽에는 화려한 무늬가 있는 반면, 미국식 벽은 단조로운 편이죠? 무늬의 유무가 아니라, 미국식 벽에는 무늬를 넣기 힘들다는 것이 바로 제가 말한 차이점이랍니다. 왜냐하면 말이죠, 평범한 미국.. 2012. 7. 16.
젊은 여성들이 꿈꾸는 게이 베스트 프렌드 실제는? 여러분들 중 몇 분이나 게이 베스트 프렌드 (Gay Best Friend)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게이 베스트 프렌드란 여성들 사이에 쓰이는 말로, 동성애자 남성 친구를 말합니다. 제가 알기론 미국의 드라마 Sex and the City 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은 단어죠. 드라마의 여주인공 캐리에게는 여자친구들보다 더 친하다 할 수 있는 남성친구 스탠포드가 있습니다. 스탠포드는 남성이지만 절대로 캐리의 남자친구는 될 수 없는 존재, 바로 게이 친구죠. 극중 캐리에게는 절친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 친구가 3명이나 되지만, 캐리는 그 친구들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고민을 스탠포드에게 털어놓곤 합니다. 저를 비롯해 모든 여성분들이 다 아시겠지만, 아주 친한 친구사이에도 같은.. 2012. 7. 13.
미국인들의 나쁜 습관 두번째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미국인들의 나쁜 습관 2탄입니다. 만국공통어는 영어도 아니고 음악도 아닌 '뒤에서 남 얘기하기' 라고 어디선가 주워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사심없이(?) 미국인들 이야기를 해보렵니다. 후후훗~ 지금 여러분들 주변에 혹시라도 미국인이 있다면 뒤로 돌아서달라고 부탁하고 마저 읽어주세요. ^-^ 지구엔 너님들만 사는 게 아니예요. 그 동안 여러 분들이 댓글에 써주신대로, 미국인들은 우리 기준으로 보면 상식이 부족해 보일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부족한 것이 국제사회에 대한 지식이죠. 물론 한국과 미국의 교육 철학과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자국 밖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들었던 농담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날로 심.. 2012. 7. 10.
13년간 미국에 살며 본 미국인들의 나쁜 습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소수의 개인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습관이 있죠. 한 국가나 민족에게서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이런 습관들은 아마도 그 국가나 민족이 살아온 환경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을테지요. 예를 들면 한국인들이 많은 환난과 외세의 침입에 시달리며 강인한 정신력과 위기의 순간에(만) 잘 뭉치는 단결력을 가지게 된 것 처럼요. 오늘은 제가 본 미국인들의 보편적 나쁜 습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모든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 이 습관 역시 모든 미국인들이 절대적으로 그러하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도대체가 자원 아까운 줄을 몰라요. 저를 포함한 많은 외국 출신 이민자들이 처음 미국에 와서 놀라는 것이 너무나 풍부한 공공물자입니다. 다른 주의 사정은 자세히 모르겠지.. 2012.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