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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단신(短信)

이방인 씨, 3년 만에 돌아온 이유를 적어봅니다. 현재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독자들이 일부러 제 글을 읽으러 와 주신 분들인지, 아니면 우연히 구글 검색을 하다 들어온 분들이신지 알 길이 없습니다. 미국이야기도 아닌, 저의 사소한 잡담을 읽는 분들이 계시는지는 더욱 알 수 없구요. 그럼에도 이렇게 작은 글을 쓰는 이유는 최근 제가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를 기록해두기 위해서입니다. 이방인 씨의 블로그는 2011년 가을에 문을 열었답니다. 당시에는 티스토리도 아니고 "다음 블로그"였죠. 시작한 이유는... 익숙해지다 못해 무료해진 이민생활에 지친 마음을 취미생활로 달래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누가 봐 줄 거라는 기대도 없이 그냥 내 머리속에 떠오른 재미난 생각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어딘가에 모아두자는 취지였죠. 저는 스스로 생각해도 웃.긴.녀.석.이었거든요. .. 더보기
탕아, 돌아오다! 죽지 않았어요! 아.직.은.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너무 오랜 시간이 흐른 탓에 독자 여러분들 중 몇 분이나 계속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고 계신지 알 길이 없으나, 그 동안 블로그를 방치해 둔 저란 녀석의 죄!! 앞으로 60년 뒤 어느 아침, 평화로운 죽음으로 사죄하겠사옵나이다~ 오랜만이지만 여전히 무대책 초난감 캐릭터로 살고 있습니다요. 거~업~나~ 오랜만에 블로그에 로그인을 하려 했더니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블로그 사전에 등록(되었거나 말거나 알 길 없는) 사자성어 휴.면.계.정. 한창 활동할 때는 휴면은 커녕 휴식 따위도 필요 없다며 자신만만했지만... 무서운 것이 습관이라, 한 번 손을 떼니 다시 마음 붙이기기 쉽지 않더라구요. 허나 길다면 긴 방황을 끝내고 돌아온 만큼, 다시 가열차게 시작해 볼까.. 더보기
동창이 밝...밝지 않았던...가?! 우지지는 노고지리를 잡아 먹고 게으름 피우다가 살금살금 나타난 이방인이예요~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한 글의 날짜가 2월 9일로 나오네요. 스~에~상~에~ 한 달도 넘게 블로그를 방치해 두고 있었군요! 저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지났는 줄 까.맣.게. 몰랐지 뭐예요~ 차~암~ 시간 빨리 가요. 이건 제가 게으른 탓이 아니라 잡을 수도 없게 날아가버리는 시간 탓이라 우기고 우겨봅니다. 아..하하하하하 한오백년만에 뵙는 여러분, 어찌들 지내고 계십니까? 그 동안 제가 너무했죠? 글을 안 쓴 건 그렇다치더라도 여러분과의 소통에도 무심하지 않았나 맹.렬.히. 반성하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모두가 잊고 있을 때, 소리도 없이 다시 돌아온 제가 이 곳을 방치하는 동안에도 꿋꿋이 남아 계신 분.. 더보기
이 불친절한 블로그의 운명은?! 불친절한 방인 씨의 선량한 독자 여러분, 그동안 어찌들 지내셨나요? 포스팅도 오랜만에 했지만 제 근황도 한 오백년만에 알려드리게 되었네요. 일신의 안녕을 말하자면, 저는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디 여러분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말연시 보내시길 빕니다. 제 개인 홈페이지를 찾아주시는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글이 올라오지 않았던 지난 한 달 동안 저는 블로그의 존폐여부를 고민해 왔습니다. 저를 거기까지 몰아간 건... 일차적으로는 역시 그칠 줄 모르는 악성댓글 때문이나, 또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이방인 씨의 블로그, 나름 꽤 흥했죠??? 3년 조금 넘은 블로그 치고는 누적 방문자수도 많고, 다음 블로그 순위에서 1등을 해 보기도 했고, 개설한 이래로 매년 우수 블로그에 선정되고 있고, 책 출.. 더보기
[그대의 블로그 9월] 여러분 정말 너무 하시네요. ㅠ_ㅠ 꽃은 시들고 봄날은 간다더니... 여러분 정말 너무 하시네요. 시간을 7월-8월 두 달이나 건너뛰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계시다니요! (저...저도 이제야 눈치챘지만 일단 적반하장을 시전해 봅니다. ) 선량한 여러분의 애정이 식은 게로군요... 하기야 어찌 제게만 권태기가 오겠나이까. 여러분의 사랑이 변할 때도 되긴 되었지요. 흑흑흑 우린 이제 이 되어 버린 것인가요???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 하지~ 그.러.나.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 살얼음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을 걸 야이야~ ♬♪♩ 우리도 처음에 만난 그 느낌을 한 번 떠올려 볼깝쇼? 마치 오늘 처음 만난 사이처럼 여러분이 하고 싶은 무슨 말이든 해 보아요~ 요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