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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단신(短信)73

인생 한 방? 기분도 한 방! 잡담인데도 왜 ↑ 이런 딱딱한 문구가 붙어있냐구요? 500개가 넘는 포스트에 일일히 문구를 삽입하기가 힘들어서 일괄적으로 적용되도록 HTML을 손 봤거든요. 그래서 수고를 덜었지만 대신 선택의 여지가 없이 제가 쓰는 모든 글에는 자동으로 저작권 문구가 들어가게 됐네요. 편안하게 저와 잡담하러 오신 애독자 분들은 살포시 저 문구를 무시하시면 됩니다. ^^ 요 며칠 불펌 때문에 제 기분이 난기류였다는 것을 여러분도 다들 아시죠? 그런데 방금 전, 뒷통수에 살짝 남아있던 일말의 불쾌함마저 싸~악~ 날려버린 행복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저도 친구에게서 편지를 받았거든요! 미 동부에 불어닥친 Storm의 영향으로 제가 있는 곳도 어울리지 않게 해가 숨어버리고 비가 내리는 스산한 저녁이었는데 저는 터덜터덜 편지함을 .. 2013. 9. 22.
오늘은 잡다한 안내말씀만 한 보따리네요 여러분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맛있는 명절음식 많이 드셨을 텐데 부럽습니다~ 블로그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아서 오늘은 전해드릴 말씀이 많습니다. 첫번째 - 차단당하셨다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건 티스토리 '전통의 오류'랍니다. -.- 한두 분이 아니시고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구요. 이 오류 때문에 블로그 초창기부터 친하게 지내던 이웃과도 교류가 두절되었으니 말 다 했죠. 눈팅족인데 왜 차단했냐고 물으신 분이 계신데 당연히 제가 차단한 게 아닙니다. 댓글 흔적을 남기신 적이 없으면 차단할 방법이 없거든요. 또한 문의 댓글을 남기실 수 있었던 걸 보면 차단당하신 게 아닌 것 같으니 일시적 오류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 블로그 뿐만 아니라 다른 블로그에서도 한 번 시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거기서도 차단당했다고.. 2013. 9. 20.
계속되는 포스트 불펌 때문에 폭발 직전입니다 요새 계속 적발되는 포스트 불펌 때문에 속된 말로 뚜껑이 열릴 지경입니다. 링크만 첨부하면 말 한마디 없이 글 멋대로 가져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예의도 모르고 양심도 없는 것들 때문에 폭발 직전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 글을 스크랩하거나 링크하고 싶으신 분들은 니들 멋대로 가져가기 전에 사전에 허락을 구하십시오. 다음 카페, 에니어그램97 (http://cafe.daum.net/enneagram97)에 '랄라'라는 유저가 올린 이라는 글, 허락없이 가져간 불법도용입니다. 다음 카페, 천진암 (http://cafe.daum.net/ggreen) 해외교우 나눔터에 'Evergreen'이라는 유저가 올린 역시 일언반구없이 가져간 도용입니다. 몹시 편리하게도 다음에 저작권피해신고 기능이 있더군요. 두 말 할.. 2013. 9. 19.
모두가 기다리던 시간! 다시 한 번 정신줄을 놓읍시다~ 잊을 수 없는 날짜, 2013년 09월 09일! 우리의 9.9 해방이 있었던 날이죠? 원하는 남자는 모두 다르나 '미남'이라는 단어만으로도 XX염색체들이 황홀경에 빠졌던 그 날의 일, 여러분도 생생히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후 2탄을 갈망하는 분들이 계셨으나 어떤 주제가 좋을까 고민하느라 일주일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그리고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혹시 Sex, Marry, Kill 이라는 게임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서양인들이 장난삼아 하는 건데 말은 게임이지만 엄청나게 단순합니다. 육체적 관계를 맺고 싶은 이성, 결혼하고 싶은 이성, 그리고 세상에서 없애버리고 싶은 이성의 이름을 하나씩 대는 것 뿐이죠. 그런데 제 생각에 마지막의 Kill은 '평화를 사랑하는 비단결 같은 마음을 가진' 우리 .. 2013. 9. 18.
모두에게 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올린 '우리의 남자 취향' 글, 어쩌면 그토록 반응이 좋았을까요. 정말이지 성스럽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비한 빛이 우리의 끈적끈적한 욕망을 뜨겁게 비추었다고나 할까요? 쉽게 쓰여진 글인데 반응이 이렇게 폭발적일 줄이야! 적극적으로 댓글에 참여해 주신 여성 동지들을 보며 역시 난소를 가지고 태어난 존재들은 멋진 남자를 매개로 대동단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은혜로운 축복을 내려주신 조물주에게 오늘도 감사합니다. 찬양하라~ 미남이 우리의 구원일지니 강 같은 평화를 주실지어다! 2013. 9. 10.
미안하지만 오늘도 잡담! 오늘도 또 발행하지 않는 잡담이네요. 요즘 실없는 잡담만 남발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뭐 어때요? 어차피 이 글은 다음뷰에 발행하지 않고 제 블로그에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만 읽으실 테니까요. 불특정다수가 아니라 저와 '그렇고 그런 사이~♥'의 여러분만 읽게될 오늘의 이야기는, 그 사적인 이야기는! 이방인 씨의 남자 취향이랍니다~ 헤에~ 제가 브래드 피트의 열성팬이라는 건 애독자시라면 아실 텐데요. 요즘 그 분이 세월과 육아의 고단함을 이기지 못하여 예전의 꽃미모를 많이 잃은데다가 자주 모습을 보이지도 않죠. 그래서 이제 저도 지쳐가나 봐요! 그 분이 남자에서 점차 '그냥 아빠'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흔들리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제 눈에 들어온 한 남자... Chris Hemsworth입.. 2013.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