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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단신(短信)73

혼자 보기 아까운 이방인 씨의 블로그 유입 검색어 블로그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면 말이죠, 유입 검색어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이미 알고 즐겨찾기나 다음뷰를 통해 들어오시는 애독자분들도 계시지만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걸려서' 정보를 찾기 위해 들어오는 분들도 꽤 많답니다. 어떤 단어로 유입이 가장 많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끔씩 유입 검색어 목록을 들여다보곤 하는데요. 단 한 줄에 지나지 않지만 빵빵 터지는 검색어들이 있더라구요. 어차피 어떤 분이 검색하셨는지 절대 모르니까 여러분께도 한 번 보여드릴게요. 을 쳤더니 제 블로그가 나오던가요?? 맹세코 일본인의 머리 크기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없습니다! 뭐지? 이 혼란스러운 정의는? '국산'과 '서양' 둘 다에 해당하는 남친은 왠만해서는 찾기 힘들지 말입니다. 진짜 궁금해요~?? 혼.. 2013. 8. 29.
[그대의 블로그 8월] 이방인은 외쳤다! 할렐루야~ 관세음보살 정말입니다. 기독교 신자인 친가와 불교 신자인 외가 사이에서 태어나 훌륭하게 무신론자로 자란 저는 오늘 아침 감격에 겨워 이렇게 외쳤답니다. (getlol.info) 할렐루야~ 관세음보살~ 신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 미국 생활 14년 만에 드디어... 하이 스피드 인터넷을 설치했습니다!!!!!!!!!!!!!!!!!!!!!!!!!!!!!!!!!!!!!!!!!!!!!!! 그 동안 저희 동네에는 서비스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스피드 인터넷이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흥할 인간이 접하고는 부랴부랴 신청을 해서 마침내 오늘 아침, 설치가 되었습니다. 우흠하하하하하하하 바꾼 건 인터넷 서비스지만 어쩐지 내 타자속도까지 빨라진 것 같아! 그것은 착.각. 지나친 흥분으로 인한 뇌기능의 일시적 오작동 하이 스피드라고 하니 얼마나.. 2013. 8. 22.
이방인 씨의 블로그 2주년 기념 소소한 이벤트 공지 여러분~ 오늘은 이방인 씨의 블로그 2주년 기념 이벤트에 관한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벌써 2주년이냐구요? 아니~죠! 이방인 씨의 블로그 개설일은 9월 13일이니까 2주년 생일을 맞으려면 아직 약 한 달 가량 더 남았습니다. 그런데 왜 벌써 설레발(?)을 치느냐면 말이죠. 본래 생일 선물이란 건 생일에 딱 맞춰 주는 거잖아요? 생일 기념 이벤트 선물도 미리 준비해서 제 날짜에 받을 수 있으면 좋잖아요! 저는 안 그래도 귀차니즘 때문에 느릿느릿 세월아~ 네월아~ 하는 아이라서 한시라도 빨리 착수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답니다. 이 이야기는 결국 제가 여러분께 무언가 보내드린다는 말이죠?? "소소하다"고 미리 밝혔듯 전~혀 기대할 만한 것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옛 성현들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성의라는.. 2013. 8. 16.
이방인 씨 일기 - 사안의 경중(輕重)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이방인 씨 일기 어제 오늘 내 블로그에는 평소보다 3-4배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밥 먹고 답글만 써야할 정도로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역시나 악플들도 많았다. 비매너와 몰상식이라는 관념이 인간으로 태어나면 바로 저 사람일까? 싶은 사람들을 보면서 물론 화가 났다. 논쟁으로 번지는 게 싫어서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는 답글을 달지 않고 놔 뒀더니 "지한테 좋은 소리 하는 사람한테만 대꾸해 주네." 하길래 '그렇게 생각했구나' 싶어 이번에는 나한테 나쁜 소리 하는 사람한테도 시간을 들여 이견을 말했더니 "지한테 싫은 소리 한다고 따지고 앉았네," 이러더라. 허면 내가 어느 장단에 춤춰 주랴? 춤이라면 역시 자진모리겠지?? 나한테 싫은 소리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싫은 소리.. 2013. 8. 15.
[그대의 블로그 7월] 이방인씨 근황과 무슨 말이든 해 보아요~ 여러분, 어느새 7월도 다 갔네요. 2013년의 절반이 지났다니 요즘은 정말 하룻밤 자고 나면 이틀씩 지나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세월의 흐름이 빠르네요. 이게 나이 먹어가는 징조일까요... 오늘은 7월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한달간 여러분께 일어난 일을 털어놓으셔도 좋고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을 하셔도 좋구요. ^^ 저는 오랜만에 제 가족들의 근황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람은 역시 흥할 인간이겠죠? 제가 뉴욕 여행을 다녀온 직후의 일입니다. 뉴욕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희귀 동물인 설표를 보고 온 것 기억하시나요? 설표가 티베트 동물이라 그런지 설표 우리 앞에 산스크리트어로 뭐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이것을 '옴 마니 반메 훔' 이라고 읽는다고 하는데요. 불교의 천수경에 나오는 관.. 2013. 7. 24.
[그대의 블로그 6월] 뉴욕의 쩍벌남은 어때? 우리 친구들 모두 안녕~? 오냐오냐 했더니 이젠 아예 말을 반토박 내버린 건방진 방인씨예요. ^--^ 이름마저도 건방진 사람이라 방인(放人)!! 제가 다른 건 몰라도 갖다붙이는 재주는 있는 것 같아요. 창 밖에서 새들이 귀청 떨어져나가게 지저귀고 있는, 조류가 싫어지는 아침에 노트북 앞에 앉아 있답니다. 제목을 보신 분들은 '그 날이 돌아왔구나!' 하실 텐데요. 맞습니다! 오늘은 6월의 시간입니다. 벌써 4번째로 진행되는 월례행사이니 길게 설명 안 드려도 아시죠? 여러분이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라면 뭐든지 자유롭게, 눈치 볼 것 없이, 마구마구 써 주시면 됩니다. 해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실 테고 생소한 분들은 먼저 있었던 3,4,5월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어찌나 재미난지 제 글보다 훨씬 나아요. 늘 하던.. 2013.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