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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단신(短信)

동창이 밝...밝지 않았던...가?!

지지는 노고지리를 잡아 먹고 게으름 피우다가 살금살금 나타난 이방인이예요~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한 글의 날짜가 2월 9일로 나오네요.


스~에~상~에~
한 달도 넘게 블로그를 방치해 두고 있었군요!

저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지났는 줄 까.맣.게. 몰랐지 뭐예요~
차~암~ 시간 빨리 가요.

이건 제가 게으른 탓이 아니라
잡을 수도 없게 날아가버리는 시간 탓이라 우기고 우겨봅니다.


아..하하하하하


한오백년만에 뵙는 여러분, 어찌들 지내고 계십니까?

그 동안 제가 너무했죠? 글을 안 쓴 건 그렇다치더라도 여러분과의 소통에도 무심하지 않았나 맹.렬.히. 반성하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모두가 잊고 있을 때, 소리도 없이 다시 돌아온


<그대의 블로그, 무슨 말이든 해 보아요~>


제가 이 곳을 방치하는 동안에도 꿋꿋이 남아 계신 분들이 몇 분이나 되시는지, 그 동안 여러분은 어떻게들 지내셨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봄을 맞아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3월의 첫 글은 모두의 생사확인(?)으로 시작하죠!

보시다시피 저는 무사히 살아 있으며 여러분의 생존신고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모두 신나는 하루, 

 

  • 2015.03.16 08:59

    비밀댓글입니다

  • 들꽃처럼! 2015.03.16 09:37 신고

    저 수다 떨거 겁나 많았는데 멍석 깔아주시니 갑자기 벙어리가 되어버렸어요!!

    우리 방인님 그동안 잘 지내신듯 해요~~
    바쁘고 유익하게(?) 보내시느라 블로그까지 신경 쓰지 못하셨겠다 싶네요. ^^

    그래서!
    블로그의 신이 다시 강림하셨나요?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어케 안될까요?



  • vision2real 2015.03.16 11:09 신고

    요즘은 즐겨 찾던 블로그들의 업데이트가 없어서 좀 심심했었는데
    오늘은 여기 저기 2개나 올라 왔네요~!!

    봄기운이 스멀스멀 피어 오르길래 지난 토요일엔 오랜만에 와이프랑 영화관을 찾았는데,
    예매한 영화는 "위플래쉬(Whiplash)",
    꼭 재즈를 다룬 영화여서가 아니라, 평들이 좋아서 갔습니다만.
    내가 본 영화 리뷰들은 도대체 어느 누가 쓴 것들인가!!
    보이스 피슁 당한 느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아무 생각없이 보면 재밌다는 킹스맨(Kingsman)인지 그거나 볼 걸.

    5월엔 재즈 피아니스트 거장 Chick Corea와 Herbie Hancock의 조인트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는 중입니다.
    East Asia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에서만 공연이 있네요.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발엔 Chick Corea, Herbie Hancock, John Scofield 등
    재즈팬이라면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이름들이 많이 보이는데
    티켓을 패키지로 팔고 있어서 좀 고민 중입니다.
    왕부담~-.-;

    • 들꽃처럼! 2015.03.16 11:15 신고

      위플래쉬 재미 없어요?
      오늘 저녁에 보려고 예매해놨는데..

    • vision2real 2015.03.16 11:21 신고

      아아...개인적으로는 재미있다고
      또는, 볼만하다고 말하기는 좀 어려운 영화라 생각합니다.
      근데 워낙 평들이 좋아서 의외입니다.
      "내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평을 단 리뷰를 보자면
      확실히 알바 글 같은 느낌이죠.
      아무리 영화 감상이 주관적인 거라지만,
      저런 말도 안되는 평은 분명히 의도적으로 과장된 거라 생각됩니다.

      재미있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오~!'라고 답하겠네요.

    • 이방인 씨 2015.03.23 06:17 신고

      그래도 서울에 사시니까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실 수 있어 좋네요! 역시 사람은 도.시.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ㅋㅋㅋ 제가 강원도에 살 때는 가장 자주 즐길 수 있던 문화생활이 마당놀이였어요. -.-;; 물론 마당놀이 좋습니다만 매번 그것만 보고 살 수야....

      빨리 5월이 와서 vision2real님이 고대하시는 공연 보시게 되길 바랄게요. ^^

  • AKA 맴매 2015.03.17 04:14 신고

    비전님 댓글 읽으니까 영화보고 싶네요..
    Gone Girl을 아직도 못봤는데 ㅠ.ㅠ
    이상하게 영화 볼 시간이 좀처럼 나질 않아요..
    겨우 기껏해야 두시간 정도인데 일단 상영시간부터 제 짜투리 시간에 맞추는게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드라마와 달리 영화는 정말 두시간 내내 집중하고 봐야하는데 약간은 힘에 겨운 느낌도 들고요..
    늙었나봐요 ㅠ.ㅠ

    저는 회사에서 복잡한 일이 있어서 숨죽이고 사는 중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힘들어서도 아니고, 회사에서 부대끼는 사람들과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회사안에서 돌아가는 상황 자체가 너무 기가막히고 긴장하게 만드니 정말 출근하는게 싫네요...
    대충은 상황을 알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고, 잘 알게되면 다칠것 같으니 딱히 알고 싶지도 않지만, 모르기 때문에 생겨날 수 밖에 없는 불안함과, 사무실 안에 흐르는 공기 자체의 답답함, 가끔씩 들려오는 원인모를 고성과 당장 쓰러질 것 같은 상사의 얼굴을 마주 대할 때 정말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일의 해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확실하지만 가끔씩은 정말 어이없는 업무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도를 더 닦았더라면 창밖의 폭풍우쯤 상관없이 저는 고요하게 제 일을 하고 있을 수 있을텐데요...
    역시 깨달음의 길은 머네요 ㅠ.ㅠ

    • 콩양과함께 2015.03.18 14:15 신고

      Gone girl 재밌어요~ 꼭 보세요~
      비록 뒷부분밖에 못 봤지만,, 재밌었어요~
      맴매님 회사가 뭔가 복잡하군요..
      좋은 소식만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랐는데,,
      올해도 역시 다사다난한가 봐요..ㅜㅜ

    • 이방인 씨 2015.03.23 06:20 신고

      요즘 저는 영화를 잘 보지 않게 됐어요. 맴매님 말씀처럼 2시간 동안 꼼짝 않고 집중하는 게 힘겨워진 것 같아요. 어지간히 재밌는 내용이 아니고서야 (그것도 아니라면 어마무지하게 매력적인 남자주인공이 나오던가) 그럴 마음이 들지 않네요.

      회사는 그야말로 "밥벌이의 지겨움"을 일깨워 주는 곳 아니겠습니까. 휴우~ 그리하여 로또 판매율은 낮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 노지 2015.03.17 07:44 신고

    저도 정말 바쁘게 지내다가 이제야 아는 분들 블로그를 다녀보고 있습니다.
    3월의 시작이 벌써 3주가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이제 한국은 완전히 봄이 다가오면서 꽃이 피고 있는데, 미국 날씨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ㅎㅎ

    • 이방인 씨 2015.03.23 06:22 신고

      아~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저는 한동안 블로그 세상을 떠났다가 돌아왔더니 밀린 인사들 투성이네요. 노지님 잘 지내고 계신 거죠? 여기도 매화가 한창입니다. 벌써 다음 주면 꽃잎이 질 것도 같아 아쉽네요. 봄이 지나고 나면 캘리포니아의 지옥불 여름이 기다리고 있는 거죠. ㅠ_ㅠ

  • 트리벨레 2015.03.17 10:42 신고

    ㅋㅋ귀여우셔요~~

  • 시집간새애기 2015.03.18 02:01 신고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병설유치원으로 옮긴 바람에 통학을 매일 같이 하게 되네요.

    덩달아 저도 부지런하게 되고 이틀에 한번 하던 세수도 ㅠㅠ
    이제는 하루에 한번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지요^^

    그 외에는 별다를 것이 없지만
    딱히 심심하지도 않은 매일이에요.
    이제는 날도 따숩해져서 본격적으로 도서관에 공부하러 다니기도 하구요.

    이 시간까지 있으니 피곤하네요^^

    오랜만에 남편이 후배분들 만나서 밥 먹고 술 마시고
    한시 넘어 집에 와서 한시간 정도 수다를 떨었답니다.
    지금은 코 골면서 자네요.

    듣기 싫어서 한대 쳐야겠다는...

    오랜만이에요 방인님^^

    • 이방인 씨 2015.03.23 06:25 신고

      새애기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그 동안 잘 지내셨죠? ^^ 아이가 벌써 유치원에 들어갔군요!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이 봄날에 또 쑥쑥 자라겠죠.

      아이 하나 보살피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라실 텐데 도서관에 공부까지 하러 다니신다니 부지런하십니다! 저는 너~무 자기계발에 게을러서 탈이예요. 이러다 박명수씨 말처럼 "안주하다 도태"되겠어요. 엉엉엉. 봄도 됐으니 저도 몸을 좀 일으켜 볼까요.... ㅎㅎ

      참, 남편 분은 한 대 맞으시면(?) 멈추시나요? >.<

  • 2015.03.18 03:15

    비밀댓글입니다

    • 이방인 씨 2015.03.23 06:28 신고

      다음달이요? 눈깜짝할 사이에 다가오겠네요. 지금쯤 두근두근 + 걱정걱정이실 것 같아요. ^^ 저도 텍사스에는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듣기로는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_+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우왕~

      새로운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앞으로 저는 모르는 텍사스 이야기도 들려주시면 더 좋구요. ^^

  • 콩양과함께 2015.03.18 14:12 신고

    새 글 올라 온 거 봤는데,, 요즘 콩이가 찡찡이가 돼서
    아무 것도 못하게 하는 바람에 댓글도 못 써요.ㅜㅜ
    설거지하고 있으면 책 읽어 달라고 양손에 책 들고 뛰어와서 잡아 끌고
    화장실 가면 화장실 앞에 와서 놀아 달라고 목 놓아 울어요..
    눈물은 또 어찌나 큰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으면 어찌나 미안한지...
    날씨가 좋으면 공원이라도 갈 텐데,,
    미세 먼지 때문에 나갈 수도 없고 답답해요^^;

    • 이방인 씨 2015.03.23 06:30 신고

      와우~ 콩이가 벌써 그렇게나 컸어요? 저 늙는 건 몰라도 아이들 자라는 건 참 빠르더라구요. 콩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수록 콩양과 함께님은 더 바빠지시겠네요. ㅎㅎ "육아는 전쟁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아무쪼록 건투를 빕니다! ^^

  • 콩양과함께 2015.03.18 14:21 신고

    오랜만에 콩이가 푹 자고 있어서 이쪽 저쪽 블로그에
    댓글 놀이 하려고 했는데,,
    저쪽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서 댓글을 쓸 수가 없대요ㅜㅜ
    곧 콩이 일어날텐데..ㅜㅜ

  • kiki09 2015.03.24 16:40 신고

    오우~
    낯익은 닉네임들을 보니...
    모두 잘 계시는군요^^

    벌써 봄이네요
    황사때문에 비염과 안구건조증과 사투를 벌이고 있어요 ㅜㅜ
    껌딱지는 제법 커서 말대답 또.박.또.박 하시면서
    제 승~질을 돋구고 말이죠.

    근데 방인님
    우리 아지트는 공사중인가요?없어졌나요?
    오늘 들어가보려고 하니
    이상한데로 연결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