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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야기

같은 동양인의 낮은 자존감이 실망스럽네요

마 전에 미국의 흑백 인종차별 및 구분에 대해 쓴 적이 있습니다. 그간 아무 이유 없이 미국인들 폄하하고 욕하는 댓글들을 적잖이 목격했는지라 그 날도 혹시나 무분별하게 타인종을 모욕하는 방문객이 있을까 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충격적인 댓글이 달렸는데 고민 끝에 여러분께도 공개합니다.

 


가감없이 털어놓건데, 저는 이 댓글을 읽고 몹시 당황하여 도대체 이런한 사상을 가진 이는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교육 받았는지 궁금할 정도였답니다. 자기 자신이 동양인 (그것도 한국인)임이 분명한데 "똥양인"이라는 단어로 동족을 지칭하다니 저로서는 믿을 수가 없는 언행이었거든요. "근본적으로 자존감이 낮다"는 주장과 더불어 "유전자에 문제가 있"다며 "인종개량"을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다니... 이 댓글을 쓴 분이야말로 극단적인 자존감 결여 상태에 빠지신 것 같습니다.

이 댓글은 제 글에 대한 반론도 아니고, 저에 대한 악플도 아니고 그저 인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것 뿐이니 제가 개인적으로 불쾌해할 일은 아닙니다만, 저 역시 동양인으로서 우리 스스로를 이토록 폄하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더군요.

이 분 만큼은 아니더라도 혹.시.라.도. 이 분의 말에 속으로 수긍하는 분들이 계실까 봐 바로 오늘 미국 인터넷에 올라온 뉴스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뉴욕발 AP통신의 기사인데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아이들, 인종간 격차 크다."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의 아동 복지를 위해 힘써온 Annie E. Casey 재단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생부터 성년이 될 때까지 미국 아이들의 인생 과정을 보면 인종간 격차가 매우 뚜렷하다고 합니다. 이 조사에는 학교 성적, 고등학교 졸업률, 십대 임신률, 직업 전망, 가정 소득과 교육 수준, 이웃의 경제 수준까지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각 항목을 수치로 변환하여 총점 1,000점 만점의 표준 점수를 지정했습니다. 2012의 데이터를 토대로 한 최근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종

 점수 (1,000점 만점)

 1

Asian (동양계)

776

 2

White (백인계)

704

 3

Latino (라틴계)

404

 4

American-Indian (인디언계)

387

 5

African-American (흑인계)

345


겨우 12시간 전에 게재된 기사임에도 벌써 6,000여개의 댓글이 달려 있는데, 동양계가 1위를 차지한 사실에 놀라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미국내에서 동양인들의 "명석하고 근면하다"는 장점이 익히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이미 오래전에 그것을 주제로 글을 쓴 적도 있습니다.

2012/06/01 - [Stranger Meets America/Hello! America] - 동양인들을 무시하면서도 열등감 느끼는 미국인들

"동양계는 공부에 목숨 건다"는 다소 질투 섞인 오명이 있을지는 몰라도 아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잘 키우자는 (child well-being) 취지로 설립된 재단의 조사에서 동양계가 2위인 백인계와 꽤 격차를 보이며 1등을 차지한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가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동양계가 얻은 776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점수를 받은 흑인계들의 댓글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흑인은 유전자에 문제가 있다'는 자존감 낮은 발언을 하는 사람은 찾지 못했습니다. 대다수가 흑인계의 현실을 바로 보고 있었죠.


"우리가 "흑인이기 때문에" 못하는 게 아니야.
이건 어디까지나 양육의 문제니까. 
이제 흑인 부모들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아이를 제대로 키워야 해!"


인종을 불문하고 이것이 정답이겠지요. 한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학교, 사회로부터 받는 양질의 교육이 아닐까 합니다. 개개인의 인생 성취도 및 만족도 뿐만 아니라 국민적·민족적 자존감 역시 어릴 적부터 보고 듣고 배우며 형성되는 것이죠. 타인종과 비교하여 우리를 평가하는 것보다 그들과 아~무 상관 없이 스스로를 긍정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에.. 음.. 그러니까..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저도 미국에서 온갖 인종, 민족들과 어
우러져 살다 보니
자연스레 비교하고 우열을 가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저 방문객의 댓글을 보고 정신 번~쩍 차렸지 뭐예요.


스스로를 "똥양인"으로 부를 수 밖에 없는 누군가의 현실을 제가 미처 알 수는 없으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몇 자 적어 봅니다.

여러분 시~인~나는 하루, 유후~!

모든 동양인이 이 방문객처럼 인종서열을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부터도 그렇지 않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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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채화물감 2014.04.02 23:06

    저런글은 한국 좀 한다하는 게시판에서는 흔한 글인데요?
    자존감에 관한 글이 아니라 댓글수를 노린 관심 끌기용 글이에요 그리고 저런투의 글로 관심받는건 아주 뒤떨어 진거라 그흔한 옛다 관심 이런 댓글 받기도 쉽지 않죠. 놀이에 가까운 글 뻔히 알면서도 열폭해 주는 사람들도 있고^^

    • enigma 2014.04.03 13:16

      말그대로 관종, 관심종자 죠

    • 이방인 씨 2014.04.08 15:00 신고

      어머나 세상에... 저런 글이 흔해요? 저는 제 블로그 말고는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방문을 거의 하지 않아서 처음 읽어 봤어요. 저런 사람들의 심리가 참 궁금하네요. 인터넷 세상에서 관심 끌어봤자 어디에 쓴다고 저러는 걸까요???

  • 김모락 2014.04.03 00:55

    좋은 글입니다. 카투사로 복무하면서 미군들을 보니, 중요한 건 인종의 차이가 절대 아니라 교육의 차이인 걸 여실히 깨닫게 되더군요. 저렇게 낮은 자존감으로 자기의 발전을 애초에 포기하는 사람이 절대 되지 말아야겠어요.

    • 이방인 씨 2014.04.08 15:02 신고

      맞습니다. 인간에게는 교육이 최고로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의 발전을 애초에 포기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는 말씀이 귀감이 되네요. ^^

  • 위니 2014.04.03 01:30

    낮은 자존감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지요. 얼마전에 K신문에서 '아이들에게 놀이를 돌려주자 '는 기획기사가 있었는데 전적으로 공감했어요. 잘 놀아야 인성이 바로 선다는 것이죠. 더불어 잠을 돌려주어 청소년들이 좀 더 여유로워지면 인성과 더불어 창의적 사고력도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지나친 교육열을 잠재울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불쌍하고 속모르는 오바마대통령은 한국교육의 결과만 보고 찬양일색이니....

    • 들꽃처럼 2014.04.03 09:04

      아이들에게 놀이를 돌려주자~
      (아... 찔린다... )
      청소년기엔 잠을 돌려주자~~~

      써놔야겠어요~~~

    • 이방인 씨 2014.04.08 15:03 신고

      한국에서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뭐가 좋은지는 알고 있으나 막상 다른 집 아이들이 뭐도 배우고 뭐도 배운다는 말을 들으면 불안해진다는 분들을 많이 봤거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괴로운 부모님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 서지스윈 2014.04.03 13:42 신고

    교육.
    결국 교육이 열쇠를 쥐고 있군요.
    교육, 복지와 생활 수준에서 아시아계가 1위인 점은 조금 놀랐습니다.
    열성적으로 자기 자신과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삶에 매진하는 분이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

    (추신: AP 통신의 기사 원문이 어떻게 되는가요? 한 번 읽어 보고 싶은데 링크가 없네요. ^^..)

    • 이방인 씨 2014.04.08 15:06 신고

      아시아에서는 전통적으로 교육에 최고 가치를 두고 있잖아요. 대대로 교육에 힘쓰고 있으니 저런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물론 통계 평균으로 봤을 때 백인들보다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소수민족 이민자 집단이기 때문에 사회적 영향력에서는 턱 없이 밀리고 있다는 함정이 있지만요. ^^;;

      구글이나 미국 야후에서 검색하시면 기사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 Lesley 2014.04.03 14:46

    그 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
    이 글을 제 친구와 함께 읽었는데, 친구는 문제의 댓글을 철없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썼을거라 생각하더군요.
    그런데 전에 마흔살 다 된 분, 더구나 배울만큼 배웠고 괜찮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분인데, 그런 분 입에서도 저런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충격이었죠....
    스스로를 부정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니, 어찌 생각하면 괘씸한게 아니라 불쌍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 이방인 씨 2014.04.08 15:10 신고

      안녕하세요? Lesly님, 반갑습니다. ^^

      같은 글을 읽어도 사람마다 해석이 분분할 테니 친구 분은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적어도 20대는 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연령은 모르겠지만 "관심종자"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정답이 무엇이든 간에 제 생각에도 저 분은 가여운 분인 것 같습니다. ^^;;

  • 남산골 딸깍발이 2014.04.03 17:44

    위에 댓글을 보니 예전에 있었던 일이 떠오르는군요. 저희 언니가 호텔관광경영학과를 나왔는데 무슨 테이블 세팅하는 수업시간에 준비해야 했던 과자를 준비하지 못해서 급하게 근처 슈퍼에 가서 한국과자를 사다가 세팅을 해놨는데 교수가 그걸 보더니 어떻게 질떨어지는 국산과자를 올려 놓냐고 막 뭐라 하더랍니다. 그모습을 보고 울언니가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겉으로 들어내지는 않아서 그렇지 많은 동양인들이 스스로 백인종 보다는 좀 열등한 인종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동양 여성들이 백인남성을 동경하는 경향이 있죠..더구나 한국은 6.25라는 전쟁을 겪으면서 미군들 즉 백인들의 우월적 지위가 다른 국가들보다도 더 확고한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적만해도 영국, 프랑스같은 나라가 어마어마하게 잘사는 나라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할수 있는 차이로 받아 들여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국력이라는게 참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백인들이 이세상을 지배한 역사가 그리 길지않죠.. 백인종이 우월하다는 인식은 아무래도 미디어의 영향이 가장 큰게 아니가 싶습니다.

    • 이방인 씨 2014.04.08 15:14 신고

      한국과자가 없어서 못 먹는 사람도 있는데 질 떨어진다니... 충격받았습니다. 교수님이 연세가 많은 분이신가 보네요.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루기 전에 성장하신 분들 중에는 사대주의가 강한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미군들에게 초콜렛 얻어 먹었다는 추억(?)을 아직도 회상하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 지금의 젊은이들이 사회의 주축이 될 때 쯤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겠지요. ^^

  • 소소 2014.04.05 19:49

    우리나라 사람이 쓴 글 같지 않아요...동양인이란 어색한 한자어하며....한국말 잘하는 일본인으로 추정됨..그리고 덴마크에선..개 동물매춘이 합법이던데..유전자적으로 우월한 사람이 하는 짓이군요..ㅋㅋ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에선..기린을 근친교배 막는다.유전자가 평범하다는 이유로 죽여서 사자먹이로 던저주더군요..

    • 존사모님 2014.04.06 11:23

      개 동물매춘이 뭐에요?

    • 소소 2014.04.07 10:22

      덴마크 동물매춘..이라고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개랑..흐 차마 못 적겠어요..
      독일.덴마크 등 일부 유럽에서 행해지고 있대요.
      덴마크에서는 합법이고..독일도 있는데 합법인지는 모르겠구요..

    • 이방인 씨 2014.04.08 15:15 신고

      한국에서는 동양인이라는 말을 안 쓰나요???

  • 양념 2014.04.09 07:27

    미국내 아시아계 소득 통계자료를 보니까 미국에 비하면 1인당 gdp가 낮은 나라에서 온 필리핀,중국계들도 자국에 수준에 비해 소득수준이 높던데 객관적인 관점으로 봤을때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자국민 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인종간 소득수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봅니다.

  • 음... 2014.04.20 02:21

    약간 이방인님도 자신감이 과하신(?)듯한 느낌이...ㅠ
    물론 아시안이 머리가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덴마크라면 가능할지도.. 덴마크 노르딕은
    북유럽 노르딕들중에 젤 잘생겨서...-_-;;
    그치만 전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어린 남녀들이나..
    아이돌 스타들이 잘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 이방인 씨 2014.04.20 02:37 신고

      저는 각 인종의 개성과 장단점은 있어도 최종 서열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게 과한 자신감인지는 모르겠네요. 사람은 다 스스로 믿는 바를 따르며 사는 거니 저는 저대로, 님은 님대로 살 수 밖에요. ^^

    • jj 2014.04.20 09:08

      잘생겼다는건 개인취향이고 사회의 인식이 그렇게 만든거죠;;;뭔소립니까

    • 동양인 2014.05.04 04:04

      원글을 쓴 분이 지식이 짧은 것 같습니다. 말투가 일본식이라 아마도 만화 등을 즐겨보면서 일본의 서구 동경에 빠진 분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고. 미의 기준은 시대마다 달랐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틀은 "자손을 낳고 기르기 유리한"이라는 지극히 본능적인 기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류 보편의 생물학적인 아름다움이 실은 유전자 변형이 적은 평범한 유전자의 집합체, 임신확률이 높은 개체의 특징이듯이, 아이를 양육하기 유리한 경제적 부를 갖춘 집단의 특징이 아름답다의 기준으로 자리잡았지요. 지금 세계 경제가 백인들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들을 미의 기준으로 삼지만, 백년 전만 해도 동양권에서 백인은 털이 많고 색이 다양해 "짐승같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백인들이 세계 경제를 주도한 것도 몇 백년 되지 않는 지극히 최근의 일이고.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에 긴 흐름에서 볼 줄아는 안목이 안 생긴 것 같습니다.

  • 동양인 2014.05.04 03:56

    몇 년전에 미국 산부인과 의사가 쓴 논문이 화제가 됐죠. 3인종의 아이들을 비교해 봤을 때 신생아때부터 동양인의 아이들이 덜 울고, 한 가지 사물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서 학습에 유리한 특징을 보인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강아지들도 견종 간의 차이가 있듯이 교육적 환경이 중요하지만 타고난 유전적인 특징도 있습니다. 각 인종마다 잘하는 분야가 다를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인들의 유연함과 순간적 파워, 유럽인들의 근력이 있다면 동양인에게는 확실히 그들과 다른 장점이 있겠지요. ^^

  • 문제는 2014.05.14 14:58

    저런 사고방식은 결국 '우린 해봤자 안돼!'밖에 안된다는 거죠. 전 역도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정식으로 했고, 격기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그만두고 회사생활하면서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야, 니가 선수도 아니고 그런 거 뭐하러 고생하면서 하냐? 너한테 남은 건 뭉그러진 귀밖에 더있냐? 나이들면 다 똑같아'입니다. 10 이면 10, 다 운동이랑 담쌓은 사람들입니다. 저런 글은 알게 모르게 그 글을 읽는, 아직 경험과 가치관 성립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무력감을 심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평생 노력 한번 안하고 정신승리하면서 남들도 자기처럼 되길 바라는 거죠.(제 생각입니다.) 저 사람들이 제일 따지는게 '동양인은 육체적으로 열등하다'인데 소위 말하는 흑형/백형 중에도 왜소한 사람 많습니다. 저보다 키작고 어깨 좁은 사람 많이 봤고, 미군들과 스파링 할때도 별로 힘든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흑인 중엔 탄력이 좋은 사람이 많다. 백인 중엔 체격이 큰 사람이 많다. 정도면 모를까 무슨 백형이니 흑형이니 하면서 전체를 싸잡아 스스로를 비하하다니 정말 한심합니다. 저런 얼빠진 사람들이 백형이니 흑형이니 빨아재끼니 서양인들이 더 우쭐하는 거죠. 예전에 주한미군이 체육관에 와서 저랑 스파링하다가 저를 당해낼 수 없자 욕설을 하더군요. 저런 글을 쓰는 사람들이 이 미군의 서양우월정신을 만든 거죠. 그래서 조용히 fuck yourself man 이라고 하고 접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양육의 문제'라는 것 정말 공감합니다. 서양인이 모두 우수한게 아니라 교육을 잘 받은 서양인들이 무척 영리하고 매너가 좋죠. 말끝마다 연장자에게 '써'를 붙이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김혜민 2014.05.14 23:21

    문제의댓글이 20살 이상인 사람이 썼을것같지않아요 ... 저정도로 열등감이 심하다면 존재한다는것 자채가 고통일것같네요 사실저도 중학교 때 거의 10년전에는 동양인이 부족한면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살면서 어느정도 사회에대한 지식이 쌓이면 그건 인종에 위아래가있단생각은 자연히 없어지지 않나요 ?

  • ㅇㅋ 2014.05.30 09:19

    좀 다른의견인데요. 자기의견이나 소신에 당당할수없는 사회구조를 비판한거라 봅니다. 생각해보세요. 명문대 최신휴대폰 브랜드아파트 결혼 꼭 햐야하고 외제차 몰아야하고 윗사람이 자장면 먹자면 감히 짬뽕얘기 꺼내지도 못하고 부정부패나 부조리를 고발하려면 찍혀서 매장당하고 허세와 눈치 자기방어 집단을위해 개인읊숨겨야하고 늘 어떠한 기준을 강요받는사회 남들처럼 깔끔하고 알록달록한 등산복에 배낭안메고 그냥 편한차림하면 뒤쳐지는거 같고 겉모습과 허세 자기방어 한마디로 본질이 없는나라. 한국만한 나라가 또 있나요?

    • 완전 공감입니다. 2014.09.15 12:57

      나랑 똑같은 의견이네요. ㅎㅎㅎ
      여기계신분들 전부 옳은 소리 리플 달고 계시는데,
      웬지 마음 깊숙한곳에있는 진정한 소리는
      남들 눈치때문에 감추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 -ㅡ 2014.06.17 13:51

    저 글 자체는 문제될 소지가 많긴 해도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동양국가 (특히 동아시아)만의 여러 구조적 문제점이 많이 드러나는 건 사실이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좌절감에 빠져 자기비하를 하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 23423442 2014.07.09 22:52

    동양인은 계산만잘할뿐 창의적이라 할수있는게 크게나타나지않습니다
    백인들한텐 동양인은 두뇌노동시키기엔 좋죠

  • 장산 2014.07.21 15:50

    이방인 님 글을 아주 아주 재미있게 있는 사람입니다. 미국 사람이 쓴 유형성숙(neoteny)란 책을 읽었습니다. 요지는 아이같은 몸을 가진 어른 이야기입니다. 그 책에 아시아인이 가장 아이같은 몸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더욱 협조적이고 사회생활을 잘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찰이 무섭지 않아도 치안이 유지되고 경찰관이 다치지 않는 이유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덴마크의 그 분이 한번 읽어봣으면 좋겠습니다.

  • 요로콤 2014.08.27 08:06

    스스로를 사랑할줄 모르면 다른사람도 진정으로 사랑할줄 모른다 라고생각합니다.
    저런 댓글들을 그냥 치부하기엔 안타까운면이 많아요..항상비교하고..천재를 우상시하고..
    사실 노력하고 열심히하고 그런걸 더가치있게 생각해야하는데 한국이던 미국이던 공부도안했는데 성공했다!어릴때부터 남달랐다.타고났다.이런것을 더부각하려는 경우가 많은것같아요.
    사실상 선천적보다는 노력하고 열심히하고 그것에 빠져야지만 그 재능이 빛나는법인데요 ㅎㅎ
    특별한 천재는 정말 소수중에 소수에 불과하잖아요..
    아무튼..공부에만..일에만 매달린다.를 비하적으로 쓰는것은 참~옹졸한것같습니다.
    그안에서 피눈물흘리며 남들놀때 공부하고 남들놀때 일하고 애쓰는 사람들인데요..

  • 2014.09.27 22:56

    저는 인종적인 편견은 없지만 제발 제 코만은 ㅜㅜ 백인의 높은코가 부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건 열등감이 아니라 사실이니까요.. 왜 동양인 대부분은 코가 낮은가... 하..

  • ㅇㅇ 2014.10.11 17:11

    미국으로 이민 가는 중국 한국인들 중에 하층민들은 없죠. 최소한 중산층 이상으로 좋은 교육 환경과 부모의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니 성적도 좋겠죠. 그게 동양인 평균은 아니잖아요. 유학생들도 특목고 출신들인데 뛰어난 동양인들이 미국에서 정착하니 그렇게 보이는것 뿐이죠.

  • 진실 2014.10.14 03:02

    동양인의 Neoteny라는 것을 장점인 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타인종에 비해 유아적인 특징이 많다면 타인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왜소한 체격과 남성호르몬의 부족은 동양인의 정치력의 향상에 걸림돌이 될 뿐이죠
    그리고 지능이라는 것도, 한국과 일본의 예외적인 케이스만 그렇지, 동양인 중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는 IQ가 유럽보다 낮고, 한국과 일본의 경우도 북유럽이나 서유럽의 선진국들과 비교해서는 동등하거나 낮은 수준입니다.
    즉, 백인종에 비해서 지능이 월등하지 않다면(동등 수준만 되어도), 외모와 체격에서 밀린다면 백인종이 황인종에 비해 우월하다는 것이죠

    동양, 특히 동아시아의 경우 백인은 물론 흑인이나 중앙아시아의 코카서스계 인종, 폴리네시아계 인종에 비해 단점이 한두가지씩은 적어도 가지고 있고
    그나마 라틴아메리카나 동남아시아에 비해서 나을 줄 착각하는데, 이것도 오류입니다.
    인종 간의 자유 경쟁의 여건을 갖춘 선진국들에서, 성선택에서 동아시아계 남성과 여성은 백인이나 흑인, 심지어 동남아시아 계에 비해서도 낮은 점수를 받습니다.
    다들 국력이니 미디어 탓이니 무슨 소리를 하는데, 백인의 절대적 우월성이야 이 탓을 할 수 있어도 흑인이나 라티노들의 국력은 바닥을 기는 수준인데 동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월한 인종으로 평가받는 것은 유전적인 탓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미디어의 왜곡이라도, 동양인이 열등한 인종으로 평가받는 것은 사실이라는 것이죠
    가령 똑같은 조건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동양인이냐 백인이냐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것은 엄연히 사실이니, 세상에 모든 인종차별주의자를 일일히 죽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보다, 얼굴 성형을 하고 2세를 유전자 개량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대응책입니다.
    동양인이 백인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월하지 않는 한, 수십-수백년이 지나도 현 위치를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백인들도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동양인이 백인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해 그들의 허를 찌를 만한 수를 내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백인과 흑인 폴리네시안 등 인종별로 장점을 가진 유전자를 조합해서, 동양인이 모든 면에서 우월한 새로운 인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여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