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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단신(短信)

두 번의 공격은 막아내기 힘들어 ㅠ_ㅠ

by 이방인 씨 2013. 12. 4.

지름신이 전 미국을 축복하시는 블랙 프라이데이, 저는 아무것도 사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붐비는 쇼핑몰에 가고 싶지도 않았을 뿐더러 고가의 전자제품이 아니라면 굳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이용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었죠.
'세일가에 사는 것보다 아예 안 사는 게 절약이다!' 라고 되뇌이며 참았지만 두번째 공격인 Cyber Monday에는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정신 차려 보니 이미 장바구니는 제 손을 떠났더군요.
 

먼저 지난번에 언급했던 Air Fryer.... 집으로 배송중입니다.

 

tax와 배송료를 포함해서 $188에 샀습니다.

지난 번에 여러분의 많은 댓글 제보가 있었기에 조금 고민했었는데요.
저는 감자튀김을, 어머니는 치킨 윙을 좋아하기 때문에 역시나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받자자마 바로 사용해 보고 후기 올릴게요.

 

이것 외에도 옷이며 신발이며 몇 가지 샀지만 그것보다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크리스마스 카드 이벤트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그 날 제가 선택한 것은 바로,

 

가위였습니다!

 

저는 가위를 처음으로 내는 습관이 있거든요.
바위를 내신 분들이 제게 이기셨네요.
선착순 일곱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M in Houston 님
이세진 님
들꽃처럼 님
유수 님
쩡 님
펑펑 님
piere 님

이상 일곱 분은 비밀댓글로 집 주소를 적어 주세요~
1주일 간 기다렸다가 그 때까지도 주소를 적어 주시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다음 분으로 넘어갈게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미 선착순이 다 찬 줄 아시면서도 즐겁게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동해서
눈물로 베개를 적셨답니다. 으헝헝~



오늘 크리스마스 카드 사러 갈 예정이예요.

오늘은 짧은 잡담으로 끝나지만 내일은 조금 진지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신나는 하루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