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총기문화1 코네티컷 총기 난사 - 오바마의 눈물과 미국의 그림자 어제 수 많은 미국인들이 공식담화에서 연신 눈물을 훔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사상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죠.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Sandy Hook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비극을 애도하며 오바마 대통령은 담화 내내 눈가를 닦아야 했습니다. 저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지켜보았는데요. 대통령이기에 앞서 자녀를 둔 부모로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Our hearts are broken today. 오늘 우리의 가슴이 미어집니다. 대통령의 말처럼 금요일 내내 미국인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저도 어딜가나 만나는 사람들과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26명의 전체 희생자중에 20명이 5-10세 사이의 어린이들이었다는 사실이 이 .. 2012.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