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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California

[수퍼마켓] 미국 수퍼마켓의 화장품 코너를 소개합니다!

by 이방인 씨 2014. 5. 13.

난 번에 보니 수퍼마켓 포스팅을 기다리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마켓 구경을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흥미를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여.성.독.자.들을 위한 품목입니다!


미국 수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화장품들

 

언제나처럼 풀샷부터 나갑니다~

 

화장품 코너는 그리 크지 않아서 두 칸 뿐이더라구요.

 

, 이~거~슨~
제가 한국에 살던 그 옛날부터 흔히 볼 수 있었던 스킨케어 브랜드네요.

 

미국에서도 스테디 셀러랍니다.

 

주름 없애주는 제품도 있긴 있는데...
일전에 피부과 의사 말을 들어 보니 이런 기능성 화장품들이 대부분 무용지물이라 하더라구요. ^^;;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도 물론 있습니다.

 

천연재료로 만들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Burt's Bees 화장품입니다.
이 브랜드는 매니아들이 꽤 있더라구요.
특히 여기 보이는 Beeswax 립밤이 인기가 많죠.

 

저는 Burt's Bees의 Hand Salve를 좋아해요!
농부도 아닌데 농부의 친구를...

 

립 글로스, 립 쉬머

 

100% Natural이라 그런지 이 브랜드의 제품에서는 독특한 향이 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Aveeno네요.
여기서 나오는 핸드크림

 

최고예요!
일주일만 쓰면 손이 보들보들 연두부 같이 돼요.

 

말이 필요 없는 바디크림 계의 강자, Cetaphil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것도 이거예요.

 

이게 다 바디크림들인데 하나씩 골라 써 보려고 해도 한 세월이죠.

 

어릴 때 한국에서도 자주 볼 수 있던 Pond's도 있구요.

 

그리운 이름, 니베아네요.


화장품 코너에는 아련아련 돋는 제품들이 많군요.

 

북미를 넘어 영국, 중국, 인디아에까지 진출했다는 OLAY

 

"전 소중하니까요~"
염색약 광고로 기억되는 로레알

 

네일아트 잡화 등도 팔고 있습니다.

 

수퍼에서 파는 매니큐어들인데도 딱히 값이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아요.

 

있는 것들이 더하다고...
원래 눈도 크~고, 눈썹도 풍성한 서양 여인들이 눈화장에 더욱 공을 들이더라구요.
화장을 하는 미국 여성들은 마스카라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마스카라들이 많더라구요.

 

겁~나 섹시한 눈 (Bombshell Eyes)을 만들어 준다는 제품들

 

눈동자 색이 다양한 서양인들이라 그에 맞춘 눈화장 제품들이 출시됩니다.

 

이건 푸른 눈동자를 가진 여성들을 위한 색상이네요.

 

이건 For Brown Eyes라고 쓰여 있구요.

 

녹색 눈을 가졌다면 이것으로!

 

이건 적갈색 눈동자 맞춤입니다.

 

다음은 얼굴에 바르는 것들이네요.
제가 화장을 안해서 정확한 명칭들을 잘 몰라요.

 

그냥 뭐 이런 것들과,

 

이런 것들...

 

오~ 이건 저도 알아요.
BB크림!

 

확실한 건 한국에서보다 늦게 출시되었어요.

 

뭔지 모르겠는 CC 크림

 

광대뼈가 도드라지지 않는 서양인들이 광대뼈를 강조하고 싶을 때 쓰는 블러셔들

 

또 한 번 펼쳐진, 뭔지 모르겠는 것들의 향연~

 

립스틱들

 

아이고오~


얼굴에 하얗게 찍어바르는 게 뭐 이렇게 많다요?!!

 

이건 마치 초코 바닐라 swirl처럼 보여요!

 

Easy Breezy Beautiful Cover Girl~

 

마지막으로는 찍어바르는 미네랄이 있었습니다.


휴우~ 사실 저는 화장을 안 해서 이 코너에는 갈 일이 별로 없는지라 처음 보는 것들 투성이였어요. 


이방인 씨, 예뻐질 그 날은 요원해 보입니다.


여러분, 신나는 하루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