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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California

[수퍼마켓] 미국의 독특한 식료품점 Trader Joe's에서 산 과자들!

by 이방인 씨 2013. 9. 3.

어제 글 말미에 Trader Joe's에서 제가 장 봐 온 DANGER들 사진을 한 장 올렸었죠?
식료품이야 어머니께서 장을 보시기 때문에 저는 오로지 과자/쿠키에만 집중한답니다.
정신줄 놓고 구경하게 되는 트레이더 조의 과자 코너 사진들로 시작해 봅니다.

 

 

 

아삭아삭 씹어먹다 보면 한 통 다~ 먹게 되는 Thins
얇다고 부담없이 먹다가 경을 치는(?) 함정이 기다리고 있죠.
미국인들은 특히 Ginger (생강) Thins를 좋아한답니다.

 

 

 

미국인들의 대표 스낵 프렛젤입니다.
상품명을 자세히 보시면 Peanut Butter Filled (피넛 버터로 속을 채운) 라고 써 있네요.

자, 이건 또 얼마나 살 찔까요??

 

 

 

바삭바삭한 레몬맛 쿠키

단맛에 신맛을 섞는 것죄악이라 생각하는 저는 패스할게요~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레오의 트레이더 조 버전입니다.
글루텐이 들지 않은 제품이라 지방변증 (Celiac Disease) 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죠.
한국과 달리 미국에는 celian disease 를 앓고 있는 인구가 많아서 Gluten Free 제품이 많답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안구에 지방이 차는 (안지?!) Dunker입니다.
Dunk는 '푹 담궈서 적시다'라는 단어인데 음식을 먹기 전에 액체 속에 담궜다 먹을 때 씁니다.

이 쿠키의 이름이 Dunker인 이유는
우유에 담궜다 먹으라는 뜻이랍니다.
우유잔에 넣어 적시기 좋도록 길~쭉한 모양으로 생겼죠?

 

 

 

 우유에 적셔 먹는 쿠키라면 역시 초콜렛칩이죠!

 

 

 

어제 소개해 드린 김치 과자 바로 옆에는 이 콩 과자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사진 한 장 찍고 거들떠보지도 않았죠.

내 앞에서 썩 꺼지지 못 할까?!

 

 

 

 그 옆에는 와사비맛 조미김이 있었는데 역시 snack이라고 써 있네요.
하긴 저 고등학교 때 미국 아이들이 학교 앞 중국 마켓에서 조미김을 사서 마치 감자칩인양
과자로 먹는 걸 보고 남몰래 조용히 충격 받았었죠.

 

 

 

 엄~청난 크기의 벨기에산 초콜렛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어마어마한 크기로 무게가 500g입니다.
초콜렛 무게가 0.5킬로라니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있는대로 다 집어오고 싶었지만 엄마의 구박을 견딜 자신이 없어 침만 흘렸던 디저트들이네요.

 

 

 

 뿌리기만 하면 무엇이든 환상의 맛으로 바꿔주는 마법의 소스!
퍼지 소스입니다.
디저트계의 라면 스프라고나 할까요?  

 

 



쌀과자나 참깨 스낵 같은 아시안풍의 과자 코너에는 니가리 연두부도 있네요.

너도 콩 과자와 손 잡고 잽.싸.게. 사.라.져.라.

 

 

 

과일에 초콜렛 코팅을 한 스틱과 한국에도 오래전부터 있었던 초콜렛 해바라기씨입니다.

 

 

 

트리플 초콜렛 케익이죠?
트리플인 걸로도 모자라 초코송이들이 빈틈없이 올라가 있네요.

이제 여러분도 모두 아실 '이것이 미쿡이다.jpg'의 표본이죠.

이거 말이죠...
끝내주게 답니다.

뭐랄까, 미쿡의 정신이랄까요?

한 입 베어물면 입 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요!!!

 

 

U.S.A!
U.S.A!

 

 

 

높이가 아찔한 초코케잌입니다.
유혹을 떨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엄마 몰래 사서 밖에서 다 먹어치우고 들어갈까 생각도 해 봤지만
저거 한 통 다 먹으면 집에 들어가는 순간 엄마가

"바른대로 말해. 너 왜 반나절 만에 살 쪄서 왔어?!"

하실 것 같아 참았습니다.

 

 

 

예술적 감각의 포장이 빛나는 초콜렛 바입니다.
black sea salt, toffee 등의 독특한 첨가물이 들어가 있네요.

 

 

이런 DANGER들을 팔고 있는 매장에서 저는 과연 무엇을 사 왔을까요?
한 번 보시죠~!

 

 

 

 이건 정말 제가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초코과자 중의 하나예요.
종이잣처럼 얇은 바삭바삭한 과자를 벨기안 초콜렛으로 목욕시킨 제품이죠.
사진만 봐도 파블로프의 犬처럼 침이 줄줄 흐르네요.

 

 

 

 살 찌는 것 + 살 찌는 것

근의 공식은 가라~!

비만의 공식 1: 포테이토 칩 + 초콜렛 코팅

하이2미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비만의 공식 2: 토피 팝콘 + 초콜렛 코팅

어익후~ 미쿡에 오래 계실 건가 봐요?

 

 

 

비만의 공식 3: 견과류 + 초콜렛 코팅

미쿡 생활은 마음에 드십니까?

 

 

 

하와이 코나 커피로 만든 쿠키입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저도 3대 커피는 들어 봤답니다.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예멘 모카 마타리,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팬시를 말한다죠?

 

 

 

마카롱을 닮은 초콜렛 헤이즐넛 쿠키입니다.
맛있어요~

 

 

 

 초콜렛도 좋지만 건강을 생각해야죠!
(이제 와 상당히 늦은 감이 있는데... )

아사이 베리, 석류,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등 기적의 베리의 쥬스를 다크 초코렛 코팅한 제품입니다.
초콜렛 안에 과일 젤리가 들어 있는 맛이예요.

 

 

 

아몬드가 듬뿍 들은 쿠키에 다크 초콜렛 옷은 반쪽만 입힌 Almond horns입니다.
미국 과자치고는 심하게 달지 않습니다.

 

 

 

 Super Smooth한 벨기에산 초콜레입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한 개에 100칼로리네요.
한 백개는 먹어야 초콜렛 좀 먹었다 싶겠는데요~

 

100칼로리 X 100개는?

 

이 계산적인 자식!

 

 

 

 미국인이라면 모두가 좋아하는 마쉬멜로우
그냥은 먹지 않겠다!
초콜렛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뿐

 

 

 

 아까 잠시 보여드렸던 거대 초콜렛 3종 세트입니다.
안 살 수 없죠!
노랑은 밀크, 파랑은 아몬드가 들은 밀크, 빨강은 아몬드를 넣은 bittersweet (달콤쌉쌀)이네요.

 

 

 

연습장 노트 위에 올려놓았더니 이 정도 사이즈 비교가 되었습니다.
호오~ 벨기에인들도 꽤 하는군요.

 

 

 

 다크 초콜렛 안에 쿠키 스프레드를 가득 채운 초콜렛 바입니다.
이것도 역시 벨기에산이더라구요.
벨기에, 사랑할 것 같아요~

 

 

 

 요거트는 몸에 좋다죠?
바닐라 쿠키를 새콤달콤한 요거트로 코팅한 별모양 과자입니다.
맛도 좋고 장에도 좋고!

 

 

 

 너무 초콜렛에만 집중하는 초콜렛 매니악의 본능을 다스리고자 프렛젤 slims도 하나 골랐습니다.
저는 오리지널보다 이렇게 얇은 slim이 먹기도 편하고 맛있더라구요.

 

 

 

 파마잔 치즈를 뿌린 바게트 과자입니다.
신.기.하.게.도. 짜지 않아요!
그래서 미국인들은 별로 안 좋아할지도요.

 

 

 

먹다 보면 손을 멈출 수 없는 메이플 크림 쿠키입니다.
초콜렛과는 또 다른 단맛의 향연
매력있다~ 너!


 

 

 다크 초콜렛 웨지입니다.
먹는 사람 심심할까 봐 역시 안에는 캐러멜이 들었지요~
친절한 미쿡인들

 

 

  

 

 너무 귀여운 미니 사이즈 다크 초콜렛 3종 세트예요!
보라색은 타히티의 캐러멜, 빨강은 아몬트 토피, 하늘색은 민.트.가. 들었답니다.

 

 

 

 아~ 이건 정말 히트작입니다.
Ginger Chews라고 하는데 쉽게 설명하면 생강엿이예요.
미국 사람들은 생강맛 디저트를 참 좋아하는데 생강 캔디 중에서 전미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죠.
딱딱한 사탕이 아니라 캐러맬처럼 씹어 먹을 수 있게 부드러워요.
포장 디자인에도 생강돌이(?)가 Ginger Chews를 쭉~쭉~ 늘려 먹고 있죠?
귀여워 보이기는 하지만 실상은 엄청난 동족상잔이네요.

저는 생강이라면 질색인데 이걸 처음 먹어 보고 굉장히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식감은 한국의 호박엿과 흡사한데 맛이 알싸하죠.
계속 씹다 보면 끝으로 갈수록 생강의 쌉싸름한 맛이 강해져서 한 번에 많이는 못 먹습니다.

 

 

 

 젤리 빈에도 gourmet가 있을 줄이야.
마치 해리 포터에 나오는 모든 맛이 나는 젤리 같죠?

 

 

 

 미쿡 사탕류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 Licorice (리커리쉬)입니다.
Licorice는 약방에는 빠질 수 없다는 감초랍니다.
한국에서는 약재이지만 미국인들은 이 Licorice로 만든 젤리를 참 잘 먹어요.

 

 

 

 진정한 감초의 맛,
감초 뿌리 추출물로 만든 젤리입니다.
음... 쫀득쫀득하고 뭐 그런(?) 맛이예요.

 

 

 

 

 생강맛 민트와 녹차 민트도 하나씩 샀습니다.
맛도 좋지만 특히 녹차 민트는 녹찻잎 모양이라 보기도 좋아요.

 

 

이것들을 모두 계산대로 가져가자 직원이 이렇게 묻더군요.

 

"오늘 무슨 파티하시나 봐요?"

 

미쿡인의 눈에도 너무 많이 산 듯 보였나 봅니다.

 


왜요~? 그냥 먹으려고 사면 안 되는 거예요?!!
특별한 일 없어도 이만큼 먹게 해 주세요~
이거 다 먹는다고 괴물이 아니란 말이예요!

 

 

사실은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산 게 맞지만 이유는 비밀로 해 둘게요.

언제 봐도 경이로운 미쿡인들의 단것 취향, 재밌게 보셨습니까?

여러분도 달콤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