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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California

날더러 "넌 유색인종이 아니잖아" 라는 내 백인 친구

by 이방인 씨 2012. 12. 11.

저는 분명히 100% 한국인인 동양인인데 유색인종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니, 그것도 백인한테서,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죠?
이건 제 살결의 색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랍니다.
몇년전에 있었던 일인데 한번 들어보세요.

저한테는 Krisha 라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여성 친구가 있는데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자외선에 약한 백인답게 크리샤는 어딜가던지 선 블락을 열심히 바릅니다.
그녀의 가방에는 늘 선 블락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그 날도 열심히 얼굴에 바르다가 저한테 묻더라구요.

 

너는 선 블락 잘 안 바르더라. 그러다 피부암 걸리면 어쩌려고 그래?

하하하하. 나도 아침에 집에서 바르고 나왔어. 그리고 우리 유색인들은 피부암에 걸리는 확률이 백인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걸.

 

했더니 갑자기 크림 바르던 손을 멈추면서 저를 쳐다보고 이렇게 말하네요.

 

그렇지만 넌 유색인이 아니잖아. (But you are NOT colored.)

 

이젠 제가 깜짝 놀랐죠.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동양인이라는 걸 정말 몰라서 하는 소리는 아니지???

그래, 넌 동양인이지 유색인은 아니잖아. (Yes Asian, NOT colored people.)

 

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Colored people 이 "유색인종" 을 뜻하는 줄 알았는데 동양인은 colored people 이 아니라니, 그럼 우리는 뭔데??????
크리샤에게 colored people 의 정확한 의미를 물어봤습니다.

 

미국에서 colored people 이란건 흑인이나 혹은 미국 인디언들을 말하는거야.
(In United States, "Colored People" means African Americans and Native Americans.)

그럼 나 같은 동양인은 뭐라고 해?

뭐라고 하긴, 그냥 동양인 (Asians) 이지.

뭐 그건 그렇지... 그건 그런데 백인, 흑인은 둘 다 색을 넣은 단어로 White, Black 하고 부를 수 있는데 동양인은 그냥 동양인으로만 불러? 그럼 황인종 (Yellow race) 이란 말은?

 

했더니 아주 그냥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난리가 납니다.

 

Yellow 라니, 왜 그런 말을 해?! 그렇게 부르지 않아! 넌 Yellow 가 아니잖아!!

그래. ^^;; 실제로 노란색은 아니지...

 

그런데 오히려 아시아에서는 백인, 흑인, 황인 이렇게 부르잖아요.
동양인을 황인이라고 부르는 거나 White을 백인, Black을 흑인이라고 부르는 거나 별반 다를게 없죠.
엄밀히 말하자면 백인들도 정말 하얀색은 아니고 흑인들도 진짜 까만색은 아니듯이요.
게다가 영어사전에도 떡~하니 황인종은 Yellow Race 라고 나와있던걸요.
하지만 크리샤는 저더러 어디가서 제 자신을 Yellow 라고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답니다.
물론 그렇게 말해본 적도 없었지만 앞으로는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어쨌든 황인이라는 말은 비하하는 단어니까 쓰지 않고, colored people 은 흑인만 말하는 거니까 안 쓰고 그렇다면 뭔가 다른 말이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보니.... 의외로 너무 간단했습니다. -.-;;

 

People of Color 라는 말을 쓰더라구요.

뭥미아니, colored people 이나 people of color 나 뭐가 다르냐고... 업어치나 메치나...

 

그래서 다른 미국인들에게 마구 물어봤더니 colored people은 오래전부터 미국에서 흑인을 지칭하는 말로 쓰여서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체할 수 있는 말이 people of color 인데 비백인계를 통칭하여 쓸 수 있는 표현이라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바른대로 말하면 White도 컬러의 한 종류잖아요.
그런데 비백인계만 people of color 라니.... 게다가 왜 아시안, 흑인, 중동인 그 밖의 전부 다른 민족을 백인과 이분하여 "통칭"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미국에서 살다보니 주류인구가 백인이라 어쩔 수 없지만 점점 더 비백인계 이민자들의 비율이 늘어나는 현실임에도 백인 중심의 세계관이 변할 생각을 안하니 애석할 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37

  • 유색인종이라 표현은 안할지라도 유색인종과 같은 대우를 한다는것이 더 문제인것 같네요.
    답글

    • 이방인 씨 2012.12.13 11:04 신고

      백인 중심의 차별이 차라지려면....휴우~ 한 몇 십년은 더 지나야할 것 같아요.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오래걸릴지도 모르죠. -.-;;

  • 꿍까아빠 2012.12.11 08:52 신고

    자라면서 배웠던 내용이랑은 많이 다르군요...
    오늘도 좋은 단어 배우고 가네요..people of color..
    제 경험으로는 흑인이 백인보다 더 친절했었는데..
    독일에서 길 알려주던 흑인 아저씨가 문득 그립군요ㅎㅎ

    초대해 주신 덕분에 계정이 생겼는데..누군가 서우 아빠를 먼저 차지해버렸네요..
    그래서 우리 서우 태명이었던 꿍까 아빠로..ㅎㅎ
    아..둘 째 태명도 빨리 지어야 하는데 말이죠..ㅎ도통 생각이 안나네요ㅎ


    답글

  • 좋은 표현 하나 배우고 갑니다.
    좌우간 피부색은 참 중요합니다~~
    답글

  • 푸른도깨비 2012.12.11 09:26

    Asian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예전 어떤 글을 봤는데 8-90년대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은 oriental로 썼는데
    oriental엔 인종적 차별이 담긴 단어라 동양인(한국계로 기억되나 정확하지가 않아서)이
    정부에 편지를써 asian으로 바뀌었단 걸 봤습니다.

    특정 지역이나 대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고정관념은 사람들 스스로 바꾸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는걸 느낍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미국 원주민들을 인디언이라고하고,
    흑인들은 아프리카 못사는 나라 출신이든지 아님 폭력적이고 공부를 못한다란 인식이 강하죠.
    몇년전 MC몽의 인디언 보이란 노래에도 많은 해외 사람들이 인종적 차별적 표현이라해서
    문제가 됐었는데요.. 우리나란 그 것이 잘못된 표현인 것을 알지만 스스로 바꾸지가 않네요.
    초등학교 학습지에도 버젓이 나와있는걸 보니..

    타인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잘못된 생각은 그 대상이 직접 고쳐주지 않으면
    쉽게 바뀌지가 않는다라고 생각됩니다. 혹 이번과 같은 상황을 마주친다면 대화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내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동양인이 유색인종이 아니다란걸 첨 알았네요^^
    답글

    • 이방인 씨 2012.12.13 11:10 신고

      어느 곳에서나 오래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은 정말이지 깨기가 힘든 것 같아요. 잘못 됐다는 걸 알기 까지도 오래 걸리고, 또 알아도 고칠 때까지 또 한 세월이구요. 아휴~

      미국 대륙에서는 유색인이라고는 흑인이나 미국 인디언들만 봤으니까 그들만 피부색이 다른 줄 알았나봐요. 그런데 유색인종이나 비백인계나 그게 그거죠 뭐. -.-;;

    • 킴삵 2012.12.13 20:46 신고

      미국에서는 Oriental이 차별적 단어라고 하더라구요. 오리엔탈은 물건을 지목할 때만 사용하고, 사람은 Asian으로.

      근데 영국에서는, Asian하면 인도나 파키스탄쪽 아시안을 생각하기 때문에 동북아시안들을 Oriental이라고 지칭한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둘 다 듣고보니 이해가 되고, 우리...참...복잡하게 사는구나 싶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같은 휴먼비잉하면 안되니?ㅋㅋ왜이렇게 나눠!!ㅋㅋ

  • 이태리 2012.12.11 11:10

    친구로 오래 지내다 보면 색갈은 안보이고 다 그냥 사람으로 보인다는...
    젊을때 사업 파트너가 흑인였지요, 나중엔 검정색 안보이더라구요, 뽀글머리는 보임 ㅋ

    색갈이란 태양광선이 물체 또는 피부에서 반사되어 나온것이 우리눈에 와닿는 파장으로
    보여지는것을 말하는데, 모든파장(색갈, 스팩트럼)이 반사되면 흰색 (people of all color ㅋ),
    모든파장이 흡수되어 아무것도 없을때 검은색 (people of no color ㅋ), 모 그르타네 ~ㅎㅎ
    답글

    • 이방인 씨 2012.12.13 11:12 신고

      다들 그렇게 인종에 관계없이 어울리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아무래도 같은 인종끼리 어울리게 되니 어쩔 수 없는 일인가봐요. ^^;;

  • 이온 2012.12.11 11:15

    새로운걸 또 하나 알고 가네요^^

    전 오늘이 마지막 출근 날이랍니다.
    그런데 막 지각하고 ㅋㅋ
    아~ 계약직의 설움이여 크흣 ㅡㅜ
    답글

    • 이방인 씨 2012.12.13 11:14 신고

      마지막 업무는 잘 마치셨나요? 마지막 지각하는게 첫 날 하는 것보단 낫잖아요. ㅎㅎㅎ
      경제가 빨리 좋아져서 젊은이들이 직장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들어야 할텐데요....

  • 2012.12.11 11:32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지나가다 2012.12.11 11:52

    유색인종,황인종은 백인이나 흑인을 제외하는 거라 뉴스에서 많이
    나오니 당연히 미쿡인도 그렇게 쓰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그래도 결국 백인과 흑인을 떠나 다른 인종 이라고 쓰이는 단어 네요.
    아마 아직까지는 백인 우월주의가 남아 있어서 그런듯 해요.
    시간이 조금 지나야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ㅋㅋㅋ
    답글

    • 이방인 씨 2012.12.13 11:16 신고

      colored people 이나 people of color 다 둘 다 아마 한국말로 번역하면 "유색인종" 이라고 해야겠죠. 하지만 미국에서는 그 둘을 조금 다른 뉘앙스로 쓰고 있더라구요. 부정적인 편견이 들어간 단어인 colored people을 아시안을 부를 때 쓰지 않는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지 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네요.

  • 역량이란 몸에 밴 태도이다 2012.12.11 14:19

    지원서였나 뭘 쓰려다 보니까 White/Black/Asian/Hispanic 중에 고르래요. 그래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온 애는 갑자기 백인 되고, 남미에서 자란 얼굴만 일본 애는 (일본 말 전혀 못함) 뭘 골라야 하나 고민하고... 이런 백인 중심 몹쓸 방식같으니라구.. 실제 사람은 얼마나 다양한데.. 하지만 대신 나이나 아버지 직업은 안묻더라구요. ㅎㅎ

    오늘이 재외 국민 대통령선거 마지막 날이에요. 중요한 일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려고 커피 한 사발 크게 말아먹고 운전해서 갔는데.. 어우 중요한 순간에 손이 발발 떨려가지구 다른 칸에 찍을까봐 완전 긴장했어요. 카페인 독하네요.
    답글

    • ㅎㅎㅎㅎㅎ. 아버지 직업이랑 나이.ㅋㅋㅋ. 나라마다 차별 종류가 다른 것 같아요.

      독한 카페인으로 제 몫까지 투표해주신 공부하자 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어쩐지 우리가 지지하는 사람이 같은 사람일 것 같다고 여겨져서요. ㅎㅎㅎㅎ.

    • 역량이란 몸에 밴 태도이다 2012.12.12 08:03

      요즘은 안 그러겠죠. 제가 취직하던 십만년 전에는 가족 관계를 훓더라구용..ㅎ 그리구 제 생각에도 우리가 같은 사람을 지지할 듯요.. 히힛

    • 이방인 씨 2012.12.13 11:03 신고

      저도 그런 지원서 양식 수도 없이 썼었는데 저는 그나마 확실하게 동그라미 칠 곳이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ㅋㅋㅋ

      두근두근 투표를 마치셨군요! 여러분들이 지지하신 후보가 당선되기를 저도 기원할게요!!

    • 킴삵 2012.12.13 20:41 신고

      아니요..요즘도 지원서에 부모님 이름, 나이, 학력, 직업 다 넣습니다-_- 가끔은 키에 몸무게도 적으라고 나옵니다. 진짜 "헐!!!!"이 노트북 앞에서 육성으로 터져나와요. 이런 정보를 내가 왜 제공해야하나 싶지만, 약자는........슬프네요.

  • 킴삵 2012.12.11 16:50 신고

    하하 저도 괜히 어디가서 말 잘못해서 난처해 질까봐 언제 한번 이 문제?;에 대해서 나름 여기저기 물어보고 읽어보고 했었는데요. Yellow는 사람의 피부색이라기엔 너무...ㅋㅋㅋ말이 안된다부터 그냥 비하단어의 느낌이 강해서 안쓰인다는 의견이 대다수더라구요. 그에반해 학교에서는 그냥 그런 주의없이 배웠던 것 같은데 말이죵. 그리고 언제 한번 좀 웃겼던건, 동남아 인들을 브라운 아시안인가 라고 하는 걸 발견했던 적이예요. (이렇게 일반적으로 쓰나요? 그 인간이 무지했던건지 특이했던건지..) 사실 흑인들도 완전 검정색은 아닌데..그리고 브라운도 수많은 브라운이 있을거고, 브라운과 블랙의 경계는 어디이며, 그냥 혼자 이상한 생각들이 들며 웃음이 났었네요 ㅋㅋㅋ 다민족, 다인종 문화의 멜팅팟인데 오히려 피부색깔은 참 구분짓는듯; 근데 요즘도 블랙이라고 잘 쓰나보더라구요? 아프리칸어메리칸으로 쓰라고 들었는데 블랙도 그냥 들리는걸 보면~
    답글

    • 이방인 씨 2012.12.13 11:19 신고

      black 이나 yellow 가 비하단어라는 것 자체가 벌써 이상하죠?? 가장 근접한 색깔로 말하는 건 white도 마찬가지인데 white은 비하단어가 아닌 이유는 또 뭐구요.
      저도 동북아시아인들보다 피부색이 검은 동남아시아인들을 dark Asian 이라고 부르는 걸 들어봤어요. 무슨 초콜렛도 아니고... -.-;; 차라리 지역으로 구분을 하던가 하지 암튼 피부색 나누는거 참들 좋아해요....

  • 그렇군요. 미국에서도 한국인의 피부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군요.
    그리스에서도 한국인(저와 놀러왔던 제 친구들, 가족들)을 본 그리스인들의 반응은 피부가 좋다, 피부가 하얗다 이지 노랗다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반응에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톤이 백인에 비해서 노란 건 사진을 찍어 비교해보면 알 수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워낙 테닝 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래야 예쁜 피부라고 믿는 그리스 백인들은, 상대적으로 추운 나라이며 흰피부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피부를 보고 너무 하얗다라고 판단하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저도 하얗게 유지하던 제 피부를, 여름이 되면 어떻게 예쁘게 잘 태우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니 이제는 한국인들이 저를 보면 왜 이렇게 까매졌어?? 로 첫인사를 대신하더군요. --;;

    people of color, colored people은 정말 한 끝 차이인데 그렇게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게 놀랍기만 합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해요!

    답글

    • 이방인 씨 2012.12.13 11:23 신고

      여기도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를 선호해서 백인들은 선탠을 많이들 해요. 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다리가 노출되는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나왔을 때, 미국인들의 반응이 웃겼어요. "헉~ 다리 허연 것 좀 봐. 피부에 색이 하나도 없네. 별로다~" 한국에서는 정반대 반응이었을 것 같지만요. ^^

    • 장산 2014.07.18 13:35

      올리브님 피부 태우지 마세요. 피부 노화는 햇빛 80%, 세월 20%라고 합니다. 한국 여자는 햇빛은 무조건 나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 핀☆ 2012.12.11 17:24 신고

    그건 어쩔 수 없는 구분을 위한 거죠. 시스템적으로 구분을 지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우리는 장애인을 장애인이라 부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비장애인으로 통칭해요. 장애인의 입장에선 왜 우리만 특별한 명칭을 부여하냐고 할 수 있지만 시스템적으로 그들이 보호받거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구분이 필요한 거죠. 미국이니까 백인과 그 외로 구분한 것뿐이니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건 없습니다^^
    답글

    • 이방인 씨 2012.12.13 11:24 신고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분은 미처 생각 못했네요.... 역시 본인에게 닥치지 않은 일은 생각하지 쉽지 않은가봐요. 어쩐지 장애인들은 그런 구분을 달갑게 여길 것 같지 않네요.....

  • 2012.12.11 18:29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또리또리 2012.12.11 21:42

    신기하네요 ~ 동양인이 유색인이 아니라니...
    그나저나 mc 몽 의 인디언 보이 참 잼나게 들었는데
    나이가 30이라 그런지 그런 차별적 가사가 들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요새 젊은애들 노래는 진짜 못듣겠어요. 리듬만 좋으면 듣고 말지요.
    저 어려선 잔잔한~~ 가사들 참 많았는데 ^^;;
    답글

    • 이방인 씨 2012.12.13 11:26 신고

      people of color 도 결국 번역하면 "유색인종" 이 되겠지만 미국인들 개념으로는 아시안은 "흑인과는 다른 비백인계" 라는 의미겠죠. 근데 그거나 그거나인 것 같아요. ^^;;

      저는 그 노래를 들어본 적도 없네요. 그런 노래가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

  • 캉코쿠진 2012.12.22 11:13

    흑인들은 진짜 피부색이 까맣습니다. 어메리칸 흑인들이야 세대를 거치면서 많이 섞여서 색깔이 대중없이 다양하지만 아프리칸 흑인들은 까만애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아프리칸 흑인들 중에서도 지역애 따라서 피부색이 다르긴 합니다만 진짜 새까만 흑인들도 많습니다.
    답글

  • 알바트로스 2013.01.21 16:17

    제 친구말로는 caucasian과 동양인(한중일) 사이의 유전적 차이보다 아프리카인들 사이의 유전적 차이가 더 크다는군요.

    미국의 African american들의 선조가 대부분 아프리카 서부 출신입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지금은 좀 노쇠하시어 중국 상하이 헝다에서 뛰고 계시지만) 디디에 드록바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이죠. 아마 공식 영어가 불어겠죠. 나라이름이 불어로 되어있으니까.. 영어 이름은 Ivory coast 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가지고 있었던 지구본에는 우리말로 상아해안, 노예해안, 후추해안 같은 지명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부 아프리카인들이 이쪽 항구를 통해서 미국이나 유럽으로 팔려간거죠.

    p.s. 백인의 white도 색깔이라고 하셨는데, 엄격히 백색은 색깔이 아닙니다. 여러색깔들의 총합이죠. (science) 검은색도 색깔이 아니구요. 빛의 반사가 없는게 검은색이니까요. 모든 파장의 빛의 반사가 있는 것이 흰색이듯이..
    답글

  • 샌프 2014.03.26 23:49

    미국에서 사업하고있지만
    거래처사장들중 백인이 많은데
    술한잔들어가면 백인우월주의가 느껴집니다
    사실 백인이 우수한건 맞지만 너무 노골적이니
    답글

  • 2014.11.25 01:15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eric아빠 2015.03.10 01:31 신고

    우리나라에서 백인이라고 쓴 것은 사실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죠.

    개화기나 그 이전에는 백인이라고 안하고 홍인이라고 했었죠.

    자세히 보면 백인이라기보다는 홍인이 더 가깝게 느껴지던데....ㅎ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