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종비하성 발언 처벌1 미국에 살다 보니 긴장하게 되는 것 하나 십 년 넘게 미국에서 살다 보니 한국에 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민감해진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얼마전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보다가 알게 됐답니다. 그 날 방송에서 자칭 패션 피플인 노홍철 씨가 밀라노 컬렉션에 서고 싶다는 원대하고도 어이없는 꿈을 밝혔는데, 뒷 줄에 앉아 있던 정준하 씨마저 야욕을(?) 드러내더라구요. 그 때 하하 씨가 정준하 씨가 밀라노 컬렉션에 서는 건 가당치도 않다는 듯 이런 말을 합니다. ⓒ MBC 무한도전 여기서 "백인 뚱보 아저씨"라는 단어가 유머의 펀치 라인이죠.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무슨 의도인지 단번에 알 수 있고 들으면 웃음이 터집니다. 저도 웃음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웃고 나서 편치 않았습니다. 제가 미국에 살다 .. 2013.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