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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에서 미국식으로 행동했다가 민망했던 일들 1탄 얼마전에 쓴 미국과 한국의 문화차이를 소개한 글 두 편, 미국에서 한국식으로 행동했다가 낭패본 일들 1탄 미국에서 한국식으로 행동했다가 낭패본 일들 2탄 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는데요. 오늘은 반대로 한국에서 미국식으로 행동했다가 민망했던 사연들을 써볼까 합니다. 제 1화 - 한국에서 처음보는 사람한테 친근하게 말 걸었다가... 이 일은 제가 미국생활한지 8년쯤 지나서 잠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생긴 일인데요. 한국에 나간 김에 어느 날, 한의원에 갔었습니다. 접수하고 대기실에서 앉아서 기다렸죠. 대기실에 한 3-4명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 마침 저하고 나이가 비슷해보이는 여자분이 계시더라구요.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싶어서 말을 붙여봤습니다. (가만히 있었을걸...ㅠ.ㅠ) 저: "오늘 굉장히 덥네요. (.. 더보기
재미로 보는 미국 이민자 사회 특성 (히스패닉, 아시안, 한국계) 인종전시장이라는 미국에서도 특히 이민자들의 천국이 바로 캘리포니아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십 년이 넘게 살다보니,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되더군요. 한국에 있을 때는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 사람들까지 말이죠. 미전역 평균으로 봤을 때 역시 주류 인구는 백인과 흑인이겠고 이민자 사회는 아시안과 히스패닉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오늘은 제가 재미로 만들어본 이민자 인종별 특성 도표를 한 번 포스트해볼까 합니다. ** 어디까지나 일반적 인식과 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도표이니, 재미로만 보시길 권장합니다. ** 극도의 상류층과 빈민층을 제외한 중간층 서민들의 경우입니다. 아시안계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미국내에서 'Model Immigrants' 라고 불립니다. '본보기가 되는 이민자' 란 뜻이지요. 그만큼 미국사회.. 더보기
미국 수능시험의 두 가지 종류와 특성 미국에서도 대학에 진학하려면 수학능력시험을 치뤄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크게 다른 점이 있으니, 모든 학생이 같은 날 시험을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미국의 수학능력시험은 개개인의 학생이 신청한 날짜에 치를 수 있습니다. 또한 고3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이라면 학년에 관계없이 볼 수 있고 대학원서 제출 전까지 몇번이고 원하는 대로 칠 수 있습니다. 시험 응시 횟수에 제한은 없지만 대부분 두 번 이상 치는 것은 대학측에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해서 학생들은 대부분 두 번 정도의 기회를 활용합니다. 또한 두 가지 종류의 시험 중에 학생이 택일해 응시하게 된답니다. 오늘은 그 두 가지 시험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SAT (Scholastic Assessment Test) 아마, 일반적으로 한국에 .. 더보기
미국에서 한국식으로 행동했다가 낭패본 일들 2탄 미국에서 낭패본 사연, 전편에 스크롤의 압박으로 중단됐던 나머지 일화들입니다. 세번째 - 미국에서 경로우대 잘못 했다가... 한국에서 경로우대는 예절이라기보다 상식이죠. 미국에서는 도의적으로 노인을 도와주려는 마음은 있어도, 노인공경이나 경로우대가 일반화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 날도 역시 줄 서 있다가 사단이 났습니다. (1탄을 읽으신 분들은 제가 줄 서다가 낭패본 일을 기억하시죠?) 마침 제 차례가 됐습니다. 기다리는 줄은 계산대 왼편에 있었는데, 오른쪽에서 walking aid 라고 하는 보행기구를 사용하시는 할머니가 그냥 계산대로 걸어가시더라구요. 이런거 말입니다. 미국영화보면 이런걸 짚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등장하죠. 이분들 보행속도는 아마, 거북이가 와서 "같이 걸을까?" 할 정도인데도,.. 더보기
미국에서 한국식으로 행동했다가 낭패본 일들 1탄 해외로 잠시 여행만 가도 문화 충격 (culture shock)을 받는 경우가 많죠. 제가 12년간 미국에서 받은 충격만 해도 충분히 정신적 피해보상을 청구해도 (응? 어디에?) 될 만큼 많은데요. 오늘은 이민 초기에 제가 미국에서 너무나 한국식으로 행동했다가 본의 아니게 낭패본 일들을 써볼까 합니다. 첫번째 - 미국에서 90도 인사 했더니... 처음 미국 고등학교로 전학왔을 때 부족한 영어 때문에 소심한 학생이었지만, 수학시간에 만큼은 우등생이었죠.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일전에 쓴 적이 있습니다. 2011/11/08 - 한국 출신이어서 가능했던 인생역전! 그래서 당시 머리가 백발이시던 할아버지 수학 선생님이 저를 굉장히 잘 봐주셨습니다. 학교에서 저에게 가장 친절하게 대해주시던 분이셨는데요. 늘 수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