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eer review1 한미 문화차이에 대한 내 말에 충격받은 미국친구 요 며칠 미국의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한국과 사뭇 다른 학교 분위기에 "정말 이러냐" 며 물으신 분들도 계신데요. ^^ 오늘도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미국 학교의 문화 혹은 관습(?)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미국에는 Peer Review 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Peer 란 번역하면 "또래" 라는 뜻이지만, 미국에서는 굳이 연령대가 비슷하지 않아도 같은 지위에 있거나 같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모두 peer 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Peer Review 라는 것은 한마디로 본인과 동등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내 과제물을 선생님께 제출하기전에 옆의 짝꿍에게 먼저 보여주고 "내 숙제 좀 읽어보고 어떤지 말해줘." 라고 부탁하면 짝꿍이 "이건 이렇고 저건 저.. 2012.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