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1세 미만 금주1 미국에서 술 담배 사기 정말 피곤해서 좋은 걸~ 저녁 시간에 늘 인터넷으로 한국 포털 사이트를 둘러보시는 저희 어머니가 얼마전에 살짝 웃으시면서 저한테 기사의 한 대목을 읽어 주셨어요. 코미디언 송은이씨가 미국을 여행할 때 맥주를 사려는데 점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며 어려 보여서 그런가 보다 싶어 흐뭇했다는 내용이더라구요. 저희 어머니가 웃으신 이유는... 미국에 처음 오셨을 때 어머니도 송은이씨와 똑같은 흐뭇~한 짐작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그 당시 저희 어머니는 이미 40대 후반이셨는데 마켓에서 술을 살 때 점원이 ID를 보여달라고 했었죠. 어머니는 황당해 하시는 와중에도.... 아니, 내가 그렇게 심하게 어려 보일리가 없는데~~?? 하시며 은~근히 기분 좋아하셨답니다. 오~ 그러나 저희 어머니의 기분 좋은 착각(?)이 금새 깨져버렸 듯,.. 2013.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