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사 짜증나는 직원1 미국 직장 은따의 조건 요즘에도 한국에서 "은따"라는 말을 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일단 옛날 사람이기에 이 글에서는 은따라는 용어를 쓰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의 은따 동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앞에서 할 말 다하고 뒤끝 없어 보이는 미국인들입니다만, 사실은 이들도 내보이지 않는 속내가 꽤 있답니다. 직장 동료 관계가 개인적 친분으로 이어지는 일이 드문 탓인지 특히나 직장 내에서는 마음을 꽁꽁 숨기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어지간히 친한 동료가 아닌 이상, 누군가의 험담을 함께 하는 경우도 드뭅니다.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니 혹여 비밀 이야기가 새어나갈까 두렵기 때문이죠. 세계 어디나 인간의 본성이란 게 꽤 비슷해서, 험담은 안 해도 못해도 공공의 적 동료를 은근히 따돌리기도.. 2019.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