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 특이한 점1 처음 보고 의아했던 미국 은행의 아날로그적 입금방법 제가 한국에 살던, 교복입고 다니던 여중생 시절에 말이죠... 저희 어머니께서 체크 카드라는 것을 처음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에메랄드 색 바탕에 꽃무늬가 그려져 있던 농.협.카.드.로요. 혹자들은 초록도 아니고 연두도 아닌 흐리멍텅한 색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생애 처음으로 카드라는 것을 가진 제 눈에는 분.명. 에메랄드 빛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도 ATM 서비스가 훌륭해서 기계에 카드를 넣고 화면만 몇 번 두드리면 바로 입출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ATM으로 입출금을 할 때마다 어쩐지 어른 + 현대인이 된 것 같았던 단순한 제가 후에 미국에 와서 처음 맞닥뜨린 은행 밖 ATM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ATM이 아니라 그 옆에 자리하고 있.. 2014.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