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체국 재배달 서비스1 미국 우체국, 지금 날 우롱하는 거야?! -.-^ 한 열흘 전 쯤 저희집 현관문 틈에 꽂혀있는 살구색 쪽지 한 장을 발견했어요. 우체국에서 배달을 왔었는데 수취인이 없어서 그냥 갔다는 안내 쪽지였죠. 한국에서 온 소포였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아하~ 얼마전에 제게 작은 소포를 하나 보내셨다는 독자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 소중한 소포가 왔는데 하필이면 집에 아무도 없었을 게 뭐람... 우체국에 찾으러 가야겠거니 하고 안내 쪽지를 다시 보니 재배달해 주겠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여기 분명히 Redeliver하겠다고 명시되어 있잖아요? 우체국 사이트에 들어가서 온라인으로 재배달 신청을 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다시 배달해 주는 Redelivery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배달 받을 주소와 수취인 이름, 재배달을 원하는 날짜와 함께 살구색 쪽지에 적힌 아이템.. 2013.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