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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이슈2

한국과 많이 다른 미국 대선 시스템과 2012 승부처 미국 날짜로는 오늘이 바로 11월 6일, 결전의 날입니다. 아마 저를 비롯해서 많은 미국인들이 오늘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겠죠. 그렇지만, 1일 1포스팅의 기본방침을 어길 수는 없는 일! 오늘은 한국과 사뭇 다른 미국의 대선 투표 시스템과 이번 선거의 승부처를 알아보겠습니다. US Electoral College 미국의 대선 시스템은 Electoral College 라고 부릅니다. 컬리지라고 해서 학교가 아니라 "단체, 집합" 이라는 의미이고, Electoral College 는 결국 투표 선거인단을 말합니다. 한국은 복잡할 것 없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이 되지만, 미국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2000년에 조지 W. 부시는 경쟁후보였던 엘 고어보다 전.. 2012. 11. 7.
요즘 미국의 가장 뜨거운 감자, 오바마 케어 (Obamacare) 올해 11월 6일이면 미국에서는 제 57대 대통령 자리를 놓고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와 공화당의 미트 롬니가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이제 겨우 4개월이 남았을 뿐이니 각종 캠페인과 선거 유세의 열기가 미전역을 달구고 있는데요. 요즘 이 두 후보가 가장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핫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바마케어 (Obamacare) 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오바마 대통령이 필생의 과업이라고 밝힌 건강보험법 개혁안입니다. 현재 미국의 건강보험은 전부 민간기업들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지만, 이들의 존재목적은 사람들에게 공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의 이윤을 얻는데 있습니다. 조금 더 많은 돈을 받아내려는 이들 보험기업들은 부유한 백인 의원들에게 로비를 일삼으며 의사.. 201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