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콘 효도1 노부모 봉양에 딸과 며느리들이 희생하는 건 미국도 똑같아요 한국 속담에 '첫 딸은 살림 밑천' 이라고 하죠? 딸들이 야무지고 알뜰살뜰해서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된다는 뜻으로 쓰는 말인데요. 이 말처럼 장녀들이 부모님이나 동생들을 두루 챙기는 헤아림과 마음 씀씀이가 있는 경우가 많죠.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나이 드시면 공들여 키운 아들보다 딸들이 더 효도한다는 이야기도 주변에서 간혹 듣는데요. 저도 위에 남자 형제가 있어서 느끼는 바가 많은데, 아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부족하다기보다는 남자들 특유의 무심함과 섬세함 부족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래서 생겨난 말이 '리모컨 효도' 라고 하더군요. 저도 결혼한 친구에게 들어서 최근에야 알게 된 말인데 그 뜻을 알고 빵~ 터졌습니다. 이 말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설명해 드리자면 '리모컨 효도'란 .. 2013.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