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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단신(短信)

[그대의 블로그 8월] 이방인은 외쳤다! 할렐루야~ 관세음보살

by 이방인 씨 2013. 8. 22.

정말입니다.
기독교 신자인 친가와 불교 신자인 외가 사이에서 태어나 훌륭하게 무신론자로 자란 저는 오늘 아침 감격에 겨워 이렇게 외쳤답니다.

 



(getlol.info)

할렐루야~ 관세음보살~

신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


 


미국 생활 14년 만에 드디어...

하이 스피드 인터넷을 설치했습니다!!!!!!!!!!!!!!!!!!!!!!!!!!!!!!!!!!!!!!!!!!!!!!!

그 동안 저희 동네에는 서비스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스피드 인터넷이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흥할 인간이 접하고는 부랴부랴 신청을 해서 마침내 오늘 아침, 설치가 되었습니다.

 

우흠하하하하하하하
바꾼 건 인터넷 서비스지만 어쩐지 내 타자속도까지 빨라진 것 같아!


그것은 착.각.
지나친 흥분으로 인한 뇌기능의 일시적 오작동

 

하이 스피드라고 하니 얼마나 빠른지 묻고 싶으시겠지만 그 질문은 넣어 두세요.
원래 쓰던 것에 비해 빠르다는 거지 한국의 인터넷과 비교하면 이제야 B.C에서 A.D로 넘어왔다고나 할까요.
웃으시라고 밝히자면, 흥할 인간이 저희가 예전에 쓰던 인터넷 속도를 세계 각국 인터넷 속도 표에서 봤더니 가나에서 쓰는 인터넷 속도와 비슷하다고 나왔대요.
그래서 흥할 인간은 늘 이렇게 말하곤 했지요.


우리는 단 한 명의 가나인도 만난 적 없지만 그들과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거야.

 

너무 미안하게도 오늘 부로 우리는 그 동안 남몰래 동질감을 느꼈던 가나인들을 배신하게 됐답니다.

언젠가 당신들에게도 인터넷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여러분께 이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오늘은 <무슨 말이든 해 보아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제는 설명 드리지 않아도 어떻게 참여하는지 다 아시죠?

그럼, 오늘도 다양한 이야기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앞으로 3-4일간 제가 개인적 사정으로 분주할 것 같습니다. 글은 매일 올리겠지만 답글은 늦어질 것 같으니 조금만 양해 부탁 드려요. ^-^

댓글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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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맨 2013.08.22 13:31 신고

    쇼생크의 다람쥐네요 ㅎㅎ
    답글

  • inzzi 2013.08.22 14:37

    더워요...=-=lll

    얼마전 생일에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dvd를 선물 받아서 요즘 맨날 듣다가
    결국 어제 노래방 가서 목이 터져라 주구장창 부르고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머리에서 무한재생중이에요.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오.../~\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29 신고

      아하하하 완전히 푸~욱 빠지셨군요. 누구의 어떤 노래인지 궁금하네요. 질릴 때까지 계속 듣다 보면 언젠가 자연히 싫증나지 않을까요? ^^

  • 손님 2013.08.22 16:47

    목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한번 기침할때마다 머리통이 텅텅 울리네요 ㅠ
    날은 덥고 땀은 나는데,, 찬물도 못마시고 ㅠ
    여름감기는 고생이어요~
    방인님도 건강조심하시어요~~^^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29 신고

      아이구~ 이 여름에 고생이시겠네요. 지금쯤이면 다 나으셨을라나요? 여름 지나면 또 환절기인데 관리 잘 하세요~

  • Hhgb 2013.08.22 17:43

    오늘 하루 시작부터 웃음 선사 해주셔서 고마워요.빠른 인터넷 개통 축하 드려요.
    영국 인터넷 속도는 모르지만, 한국 신문, 이방인씨님 블로그외 몇몇 블로그 방문만
    하는 저는 그냥 여기에 만족해요.
    항상 행복 하시고, 재미있고 유익한 얘기 들려 주세요.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31 신고

      빠른 인터넷을 개통하는 순간은 마구 들떴었는데 결국... 체감 속도는 그다지 빨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하는 일 역시 그 전과 별로 달라질 게 없군요. 좋다 말았어요. 쳇~! ㅋㅋ

  • 겨울이 2013.08.22 18:25

    비록 소심함에 댓글은 잘 남기지않지만 매인매일 이방인님 블로그에 출석도장을 찍고있는데요ㅎㅎ 글 너무재밌어요 이방인님글만 보면 미국가서 살아보고싶은 욕구가 치솟아요~어학연수라도 가볼까 싶네요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는 느낄수없는 자유ㅜㅜ부럽습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글로 미국소개해주세요 조만간놀러갈게요ㅋㅋ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32 신고

      제가 개그가 많이 들어가는 글을 써서 그렇지 여기도 삶은 다 똑같죠 뭐. ^^;; 하루 세 끼 먹으려고 애쓰는 거 말고 뭐 있겠습니까?
      좋은 기회에 미국 여행 오셔서 많이 구경하고 가시면 좋겠어요. ^^

  • 페핀 2013.08.22 18:53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하고싶은걸 확실히 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하나는 해외인턴쉽이고 하나는 국내기업입사 하나는 공부를 더 하는것인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인턴쉽을 하러가기가 무척 고민이 되네요
    이방인씨의 인터넷속도가 빨라진것을 경축드려요^^ 인터넷이 느릴때의 답답함은 도저히 화만난다는...ㅠㅠ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34 신고

      진로를 정해야 하는 시기가 됐군요. 어차피 어떤 선택을 하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는 남기 마련이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결국 셋 중 어느 걸 택하든 마찬가지죠. ^^ 너무 고민 많이 하지 마시고 직감으로 고르세요! 저는 고민해 봐야 거기서 거기일 것 같을 때는 무조건 느낌이랍니다. ^--^

  • 2013.08.22 20:23


    답글

  • 세상 엿보기 2013.08.22 22:09

    우선 추카추카 합니다. 조금이나마 빨라진 인터넸을 빌미로 더욱 재미나고 활기
    넘치는 이야기 기대합니다. 저는 요즘 오전만 알바를 다니는데요,거기 사장님이
    60살 되신 여자분인데 40 먹은 저만 보면 젊어서 이쁘다,젊어서 좋다,그말을 참
    많이 하시더라구요,사실 저는 2년전부터 넘 몸도 맘도 노인네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 분 혼자 세월의 무상함을 얘기하신건데도 아! 나 아직 젊지? 뭐든 도전할 맘이
    생기더라구요.그래서 알바비 좀 모으면 그 동안 배우고 싶다 열망하기만 했던것
    맘껏 배워 보렵니다.제가 좀 소극적이라 망설이기만 여러번 이였거든요.방인씨는
    항상 적극적일것 같은데 아닌가요? 바빠지신다니 일 잘 마무리되시길 바래요..ㅎ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36 신고

      그러게요. 나이도 상대적이라는 걸 저도 늙어가며 느낍니다. 저보다 어린 사람들 보면 한없이 부럽다가도 또 연배가 있으신 분들을 보면 나는 아직 한~참 젊다 싶거든요. 그런데 저는 워~낙 다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 적극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 최소한의 해야 할 것들만 하고 살아요. ㅋㅋ

  • arabiangirl 2013.08.22 22:40

    그럼 이제 인터넷으로 영화도 다운받아서 보실 수 있겠네요.
    가나사람들테는 살짜기 미안해 하면서 ㅋㅋ
    이젠 하이 스피드 인터넷을 사용하시니까 맘껏 즐기세요^^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37 신고

      No No~ 그런 사치는 불가능합니다. 말이 하이 스피드지 크게 개선되지도 않았네요. 이것들이 대체 뭘 믿고 하이 스피드라고 이름 붙였는지 모르겠어요. -.-^

  • 아늘 2013.08.22 23:16 신고

    이방인님 블로그 첫 포스팅때부터 쭉 눈팅하다 드디어 눈팅족에서 벗어나 댓글 남겨요~ 아, 초대장 배포하실 때 댓글 한 번 단적 있긴 했네요 :) 그 초대장도 묵혀두다 얼마 전부터 드디어 제대로 쓰고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 핀란드 교환학교의 오리엔테이션 주가 시작되는데 전 개강 전인 지금도 너무 좋아요! 너무나 여유롭고, 한 템포 느리게 생활하고 있는게 마음 편하네요..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 틈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겠죠? 이방인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39 신고

      오~ 핀란드요?! 한국은 정말 교환학생으로 안 가는 나라가 없군요! 신나시겠어요! 저도 북유럽에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즐거운 경험 많이 하고 돌아오시길 빌어요. 부럽습니다! ^^

  • 궁금해요 2013.08.22 23:29

    안녕하세요!!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나 몰라요ㅋㅋ

    전 지금 호주에서 일년반정도 거주하고있습니다.서양에서 살아보는것도 첨이고, 이렇게 많은 백인들을 보는것도 첨입니다^^나름 소소한 문화충격들이 있긴했지만 쿨~하게 넘겼는데 이거하난 정말 아직도 이해가 안되요!!

    서양처자들이 가슴발육상태가 좋은건 익히 알고있었지만, 그곳을 주머니처럼(?) 활용할준 몰랐어요
    mp3 나 폰을 그곳에 보관하기도하고, 신용카드에 지폐한장 돌려서 그곳에 꼽아놓기도 하더군요.
    물론 아줌마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도 하지만, 종종 이십대처자들도 그렇고 다니더라구요
    그들은....진심 신경쓰이지 않는걸까요? 핸드백이 그정도로 귀찮을까요?
    예뻐보이지 않는건 당연하고, 눈살까지 찌뿌려지는데 저만그런가요?
    호주사람들이 이상한건지, 미국사람들도 그러고 다니는지 궁금하네요^^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42 신고

      그 문화에 관해서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속옷에 핸드폰 넣지 마!" 뭐 이런 제목이었던 것 같은데요. 저도 미국에 와서 그런 여성들을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또 잘 안 보이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고 질타를 하니까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 몇 년 동안은 한 번도 못 본 것 같습니다. 예전에 그 글 밑에 달린 댓글을 보니 미국 말고 다른 서양권에도 그런 습관이 있는 여성들이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어디서 퍼진 건지는 몰라도 참... 보기 그렇죠? ^^;;

  • 히티틀러 2013.08.23 00:37 신고

    축하드려요!!!!!
    외국 생활할 때 제일 답답한 게 느린 인터넷이죠.
    한국에서 인터넷 익슥플로러를 그냥 썼는데, 외국 나가니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겁나게 창이 안 열리길래 크롬으로 바꿨어요ㅠㅠ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44 신고

      이 글을 쓸 때만 해도 마음껏 기뻐했는데 막상 써 보니 크게 개선되지도 않아서 기운 빠졌습니다. ㅠ_ㅠ 한국과 비슷한 속도가 될 거라 기대한 제가 바보였어요. 휴우~ 저도 요즘도 간혹 크롬을 쓸 때가 있답니다.

  • hello 2013.08.23 06:33

    방인언니 안뇽하세요.
    전 독일에서 유학중인 학생이에요.
    혼자 떨어져 있으니깐 정말 힘들어요
    피아노도 느는것 같지 않고
    독일어도 물론 어렵고 ㅠㅠ
    제가 아무것도 아닌 존제가 된것 같아요
    자꾸 구석으로 가는 기분이에요.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건지, 그래도 꿈을 쫒아 가야하는건지.
    참 고민이 많은 요즘 입니다 ㅜㅜ
    그럼 건강 조심하고 밥 잘 챙겨드세요! :-)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3:48 신고

      피아노 유학을 가셨군요. 가족이 다 함께 있어도 외국 생활이 처음엔 쉽지가 않은데 혼자 공부하러 가셨다면 힘든 일이 많으시겠죠. 그래도 본인은 물론이고 부모님도 큰 마음 먹고 유학을 결정하셨을 텐데 기운 잃지 말고 씩씩하게 힘내요! 아무도 없는 곳으로 혼자 유학 떠난 그 용기라면 분명 견딜 수 있을 거예요. 조금 기분 처지는 날이 있어도 잘 먹고 잘 자고 아프지 말고 기운 내요. ^^ 저도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 kiki09 2013.08.23 09:59

    밤 사이에 번개 번쩍번쩍이더니 비가 내렸습니다.
    조금 기온이 내려 갔어요.
    아침,저녁으로 가을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했으니
    여름이 떠날 채비를 하고 있나 봐요

    어제 저녁에 비빔밥 먹었습니다.
    사실 날씨는 덥고 입맛도 없어서
    뭔가 군침 돌게 하는 게 없을까 궁리하다
    냉장고에 찬밥 신세이던 세가지 나무일 있더군요
    느타리버섯 볶음,참나물 무침,콩나물 무침
    버리기엔 너무 멀쩡하고;;
    결국, 김 모락모락 흰 쌀밥에 고추장과 함께 !
    나중엔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짜더군요.
    하지만 오랫만의 양푼 비빔밥이었기에 밥 두공기 먹었네요 ;;
    입맛 없다는 것은 순~ 거짓말이었던거이었지요 ;;

    올 여름엔 수박을 딱 두번 먹어봤어요
    6월에 먹고 그 다음 본격 더위가 시작되고서는
    마트에서 몇 번 흘긋 보다 말았어요
    너~무 비쌌지요. 예전엔 여름 과일하면 싸고도 양 많은 수박'이 최고!였는데
    올 여름엔 무더위에 남쪽 지역 수박 작황이 꽝~이랍니다.
    그래서 몸값이 엄청 올랐어요. 며칠전 수박 큰거 한덩이에 2만9천원이었어요
    흐흐흐흑.그 값에 아오리 사과 한봉지+천도복숭아 6개+키위 2팩 샀어요

    방인님..요즘 헐리웃 유명 남자 배우들은 게이선언 하는게 유행인가봐요
    아오 제가 조금 호감(?)좀 갖을라 치면 이건 하루,이틀 사이로 죄다 동성애선언을 하시네요들..
    으으흐흑.
    다행히 한국에선 아직입니다만,..ㅋ

    어제 시댁으로부터 택배가 도착했어요
    아몬드,호두,미숫가루 세가지였어요
    시모님께 전화드리니 "얘~~ 아모든,호두는 기억력 감퇴에도 좋고 콜레스테롤 지방 축적되는 것도 막아준다니까 걔한테 꼭 매일 챙겨줘라.그리고 미숫가루는 유명한 선식집에 가서 줄서서'만들어 온 것이니까. 걔~ 요새 힘없다고 하더라 저녁마다 타주고. 자꾸 요새 걔가 깜박깜박 한다고 하더라..원래 그런 애가 아닌데, 결혼하고부터 신경 많이 쓰고 다녀서 그렇다고 하더라 니가 좀 신경 안쓰게 눈치껏,부지런히 굴어라..미숫가루엔 설탕 말고 꿀 넣어서 타줘라 끊는다."

    아마도 제가 이 전화를 받고서 입맛이 더욱 없어진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고추장을 그리 많이 넣은 것이기도 하고.
    새벽에 구구콘 하나 해치운것도....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이런 종류의 스트레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시'자가 들어가면 스무번씩은 비비 꼬아서 듣게 되나봐요.
    통화내용으로 보면 신랑 스트레스의 주범은 저'아닙니까;;
    이거 삼자대면 하자고 할 수도 없고. ic

    그래서인지.
    새벽 4시에 갑자기 일 생겨서 출근하는
    남편이 솔직히 '아이 고소해 고소해';;
    일부러 큰 소리로
    "어머님께서 수십가지 재료로 미숫가루 만드셨다는데 그거 마시고 갈래요?
    아님 아몬드나 호두 넣어줄까요??" 그랬더니
    새벽부터 왕왕 짜증나고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열.나 고소해!! 문 닫자마자 외쳤어요
    속션~~~~~~~~~하다.;





    답글

    • 이온 2013.08.26 11:36

      키키님도 혹시 석호필을....
      우리나라 인터넷기사에도 났더라구요.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했다고..
      전 요즘 퀴어애즈포크에 다시 빠져서요
      그저 음흉하게 웃어볼 뿐입니다 ㅎㅎㅎ

    • kiki09 2013.08.26 20:54

      눼ㅠ.;;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요새 퍼셉션 보고 있어요
      정신 분열증을 가진 괴짜 교수가 주인공인데요.
      처음엔 남자다운 구석이 없는 거 같더라고요
      근데..
      한껏 빼 입은 모습을 보고서 마음 고쳐 먹었어요 ㅎㅎㅎ
      아 섹시해요!!!! ㅋㅋ


    • 이방인 씨 2013.09.03 14:06 신고

      우연의 일치인지 지금 제 방 창 밖으로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낮부터 흐리고 천둥이 치더니 쏟아지네요. 캘리포니아는 겨울이 우기라 다른 계절에 비가 오는 건 참 드문 일인데 말이죠. 어쨌든 시원해서 좋네요. ^^

      오늘 저의 아침은 프렌치 프라이였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야식, 간식 언제든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프렌치 프라이를 좋아하거든요. 비빔밥은 저도 참 좋아하는데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 나물을 어머니가 해 놓으셨을 때만 먹을 수 있어서 한 세네달에 한 번쯤 먹을까요. kiki님의 묘사를 읽으니 군침 도네요.

      수박은 미국이 참 쌉니다. 하긴 여긴 대부분의 과일이 싸서 좋죠. 수박은 크~은 걸로 두 통에 7-8천원 정도로 팔 때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미국 수박은 거의 다 씨 없는 품종이라 먹기도 편하구요. 복숭아는 청과물 시장에서 싱싱하고 맛있는 한 박스(40개 정도)에 1만 5천원이구요. 과일 좋아하는 서민이 살기엔 미국이 더 낫겠군요. ^^;;

      그런데 시어머님께 그런 전화를 받는다면 저는 오히려 스트레스 대폭발로 미친 듯이 먹어댈 것 같아요. 그리고는 남편에게 한마디 "내 몸매가 좋아지길 바란다면 당신이 알아서 해결해요. +_+" 라고... ㅋㅋ

      그런데 전 석호필 별로던데~~ 저는 역시 브래드가 최고고 젊은 배우들 중에는 조쉬 하트넷이랑 크리스 헴스워스!! (아무래도 저는 백치미 풍기는 남자가 취향인가 봐요. ㅋㅋㅋㅋ)

    • kiki09 2013.09.04 08:48

      아 과일이 싸다..과일 싸고 치즈랑 초코렛이 화수분처럼 ..
      아..그런 동네 태어났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미친 듯이 뜀박질만 한다면야....ㅠ;;

  • 지나가던 2013.08.23 14:50

    저희 집은 ADSL에 KT 독점지역이라 3만원대에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 있어요 ㅠㅠ
    아 부럽네요. ㅠㅠ 그래도 온라인 게임 켜놓고 인터넷 하는 정도니 아주 나쁜건 아니라고 자기 위로 하고 살고 있어요.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4:10 신고

      저는 한국의 2000년대 초반 속도인데도 5만원을 내고 있답니다. ㅠ_ㅠ 제 불행을 보고 님의 불행을 잊으세요. ㅎㅎ

  • bolloki22 2013.08.23 23:37

    이방인님. 제 신랑 오늘 복막염으로 응급실 갔다가 수술했어요 ㅠㅠ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는데. 아파서 막 고통스러워해도 응급실인데도 빨리 안해주네요. CT까지 찍는데 2시간넘게 걸리고 수술할 병실 없다며 협력 병원 듣보잡 병원으로 이송했어요. 듣보잡 병원에서도 2시간 넘게 기다리고. 신랑 아파서 넘 힘들어하는 모습 보니 속상해서. ㅠㅠ 지금 병실에서 간호하느라 같이 있는데 수술한곳이 아파서 제대로 눕지도 못하네요. 어흥. 토요일에 신랑 떼놓고 시골 부모님 집에 내려갈려고 했는데 토요일에 이렇게 아팠으면 큰일날뻔했어요. ㅠㅠ 하늘이 도우셨나봐요. 일요일에 퇴원시켜준다니 잘 간호해줘야겠어요. 화이팅!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4:12 신고

      세상에! 그게 갑자기 왠 날벼락이예요. 아파 죽겠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 치료를 못 받으셨다니 신랑 분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네요. 옆에서 지켜봐야 했던 bolloki님도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이제 일주일쯤 지났는데 많이 회복되셨나요? 아무쪼록 몸조리 잘 하시고 앞으로는 아픈 곳 없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그러게요 2013.08.25 13:12

    축하드립니다. 인터넷이 느리면 정말 힘들던데, 빨라지셨다니 축하드려요. 그런데 미국은 와이파이도 속도가 느린가요?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4:14 신고

      와이파이도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속도에 달린 거잖아요. 미국도 면적이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 통신망이 촘촘한 도시 지역에는 빠른 속도 인터넷망이 있지만 제가 사는 곳은 땅은 너무 넓은데 인구는 적은 지역이라 그래요. ^^;; 인터넷도 그렇고 와이파이도 지역에 따라 속도 차이가 있답니다. ^^

  • 취업준비생 2013.08.25 18:22

    아...오늘 토익 시험 보고 왔는데...개망했어요.....다섯 문제를 시간 없어서 다 찍고 나왔다능..몸 컨티션이 별로여서 집중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더니...이런 불상사가.....그렇지만 전 또 쿨하게 잊어버리고 집에와서 잠을 미친듯이 잤더니 벌써 저녁이네요....허무하게 주말이 가고 있어요....내일부터 회사가야 한다는 슬픈 사실....전 요즘 금요일부터 월요일 회사 갈 생각에 주말이 하나도 기쁘지 않고....가슴이 답답해요....일요일 저녁이 오늘 같은 날은 가슴이 막 너무너무 답답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ㅋㅋㅋ점차 나아지겠죠?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4:16 신고

      취직하신 이후로 직작생활 스트레스가 늘어가시는 것 같아 보기 안쓰럽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공부까지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 원래 적극적이고 열의 넘치는 분이란 건 알지만 가끔은 무리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회사생활은 말씀대로 점차 적응되시겠죠. 힘내세요!

  • Blue Tits 2013.08.26 07:47 신고

    이방인씨 안녕하세요,
    아.. 저는 오랫만에 서울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중이예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제가 여위었다며 --; 아무것도 못하게 집에 가둬두고 계속 먹이만 투입하시는지라.. ㅠㅠ 하루종일 배가 불러있는 상태로 사육당하고 있어요.
    아 배불러요.
    답글

    • kiki09 2013.08.26 20:50

      잘 모르지만 ^^;
      프랑스에 사시는 분 맞으시죠?
      방인님과의 댓글 내용을 보니 그러신거 같더라고요..

      한국에 오셨군요~
      와~
      반갑습니당.ㅎㅎㅎ
      무더위는 가셔서 바캉스 제대로 즐기셔도 될 거 같아요 ^^
      부모님들께는 과체중=저체중
      보통=미달
      인거 같아요 . 저도 엄마 믿고서 마구 먹어주다
      과체중 당당히 넘어선 적도 있었지요 ;;

      암튼, 같은 음식이더라도 엄마가 해주시는 밥은 "달라요"
      다르더라고요~... 똑같이 해도 오마니 손맛을 따라가지 못 하겠어요
      여하튼,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요~~ 푹~~~쉬시다가 퐝~스로 돌아가세용~^^;;

    • Blue Tits 2013.08.30 18:43 신고

      kiki09님 말씀이 맞아요. 엄마께서 해주시는건 진짜 달.라.요.
      게다가 저는 늘 안드로메다맛 음식을 제조하는지라..

      엄마 덕분에 무지 행복한 맛 바캉스였기 때문에 약간만 투정부리고 왕창 먹고 신나게 먹고 지쳐도 먹고. 히히 덕분에 뻥튀기한듯 튀겨진채 내일 다시 파리행 비행기를 탑니다. 화물칸에 넣어가는 된장이 부디 무사하기를 기도하면서..

    • 이방인 씨 2013.09.03 14:20 신고

      어익후~ 이게 왠 빅 뉴스입니까. 에뜨랑제님 한국 가셨군요!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친구들 만나니 좋으셨겠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시 파리에 계시겠네요. 서울도 파리도 저는 다 부럽습니다~ ^^

      어머니들 마음이 다 그렇죠 뭐. 저도 절대로 영양분이 더 필요한 몸뚱이가 아니라 어머니가 살 좀 빼라고 매일 구박하시면서도 뭐 먹고 싶다 그러면 한~ 냄비 해 주시고 먹으라고 성화시라니까요. (엄마! 제발 노선을 정해서 한 쪽으로만 미세요! 먹어요? 말아요? ㅠ_ㅠ)

      오랜만에 한국 가셔서 엄마표 집밥 드시고 원기회복하셨으니 파리에서도 건강한 가을 맞이하세요~

  • 2014.02.28 17:31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이방인 씨 2013.09.03 14:08 신고

      버스커버스커 노래 좋더라구요. 그 보컬의 목소리가 약간 촌티나면서 나름 느낌 있~었어! ㅋㅋㅋ
      신나게 흥을 발산시키고 오셨나요? 한국이 작아서 좋은 점이 바로 그런 것 같아요. 서울에만 가면 온갖 문화생활을 다 할 수 있다는 거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