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 머신으로 호떡 만들기1 [근본 없는 요리] 와플 머신으로 호떡 만들기 실패담 어제 갑자기 방인 씨는 호떡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3일 째 40도에 육박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여름, 왜 갑자기 호떡이 먹고 싶어졌는지는... 오직 '식욕의 신'만이 아실 일이지요. 아무리 먹고 싶어도 호떡을 구할 길이 없는 곳에 살고 있는 방인 씨, 못 먹는다 생각하니 더 안달이 납니다. 이대로 참다간 영혼이 시들 것만 같은 두려움에 궁여지책으로 집에 있는 와플 머신을 떠올렸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돌아온 '근본 없는 요리사 이방인 씨'의 가 시작됩니다! 먼저 와플 믹스를 준비합니다. 흑설탕과 땅콩, 호두도 섞어 놓구요. 문제는 재료가 아니라 도구죠. 아시다시피 와플 메이커는 요철이 깊기 때문에 설탕이 녹아 시럽이 되면 빵 가운데 고이는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퍼져 눌릴 게 뻔하니까요. 그래도 일.단.은.. 2014.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