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흥정해도 되나1 미국에는 에누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한국보다 더 하네요 저희 가족이 미국에 와서 가장 처음으로 저지른 실수가 바로 자동차 구매였답니다. 차 없이는 살 수 없는 나라에 온 만큼 시차 적응되자마자 가장 처음 한 일이 자동차를 산 일이었죠. 그런데 그 날의 일은 13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부모님의 기억에 '어리버리했던 실수' 로 남아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만 해도 오래전이고 시골 소도시였기 때문에 모든 장사에는 "흥정" 이 있었습니다. 대형마트니, 가격정찰제니 이런 것이 드물던 시절의 이야기죠. 아, 이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어? 라는 노래 가사도 있었잖아요. ^^ 그런데 미국은 왠지 흥정이고 덤이고 없이 부르는 가격 그대로 내고 사는, 계산이 정확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외국 나가면, 함부로 물건값 깎고 그러면 안돼~ 뭐 이런 근거를 알 수.. 2012.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