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생님께 드릴 선물1 미국에서는 이 사람에게 비싼 선물하면 큰일 날 수 있어요! 지난 주에 제가 수강하던 여름 강좌가 끝났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강의이기도 했고, 교수님이 무척 재밌고 좋은 분이셔서 종강이 살.짝. 아쉬운 마음마저 들더라구요. 마지막 수업이 끝난 후 교수님께 Thank You 카드를 드렸는데 눈을 동그랗게 뜨시더니 정~말 고맙다며 핸드백에 잘 넣으시더라구요. 학생이 건넨 하얀 봉투를 핸드백에 고이 넣으시는 선생님의 모습이라... 어째 싸~한 그림인데,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미국에서 그런 짓 하다 걸리면 선생님은 파직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록으로 남게 되어 새 직장을 구할 때도 큰 문제가 됩니다. 교직 커리어가 그 길로 끝날 수도 있는 거죠. 촌지를 건넨 학부모 역시 곤경에 처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구요. 미국의 학부모들도 Teachers' Week이나 학기가 끝.. 2014.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