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식당1 L.A. 한인식당에 미국 친구를 데려갔다가 난감했던 사연 오늘 이야기는 사실 쓸까 말까 꽤나 고민했답니다. 딱히 즐거운 일도 아닐 뿐더러 떠벌릴 만한 사안도 아니라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여러분의 의견이 심히 궁금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시작할깝쇼~? 한 서너달 전인가요, 저는 이 게으른 육신을 이끌고 남가주로 3박 4일 자동차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북가주에서 차로 7-8시간을 달려야 L.A. 및 San Diego가 있는 남가주에 닿을 수 있는데요. 커~어~다란 동물원에도 가고, 수족관에도 가고, 재밌게 놀았습죠. 그러던 와중에 함께 여행중이었던 미국인 친구가 L.A. Korea Town에 가서 정통 한국 음식을, 한국 사람들이 먹는 방식으로 즐기고 싶다고 하지 뭡니까. 아시안계 미국인인 이 친구는 평소 한류팬.. 2016.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