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국인 반응1 미국 이웃의 세월호 이야기에 진땀 뻘뻘 흘렸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저희 옆집 아주머니의 한국 드라마 사랑 이야기를 전해 드렸죠? 그런데 아주머니와의 대화가 결코 즐겁게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불.시.에. 제주도에 가고 싶다는 말씀을 꺼내신 게 화근이 되었죠. 옆집 아주머니: 드라마를 보면 한국은 "아름다운 남자들이 많은 아름다운 나라"인 것 같아. 나랑 같이 한국 드라마 보는 사람들이랑 내후년 쯤에 함께 한국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어. Jeju Island에 꼭 가고 싶거든! 이방인 씨: 아, 제주도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때 한 번 가 본 적 있어요. 한국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죠. 옆집 아주머니: 그럼 너도 Ferry 타고 갔었니? 왜, 그 페리 사고 나서 아이들 많이 죽었잖아? 이방인 씨: (속으로 뜨~억~ 그 이야기를 아주머니도.. 2014.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