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식 예절1 미국 친구와 싸우다 깨달은 한국과 미국의 생각 차이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미국인 친구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강의시간에 옆 자리에 앉아 있다가 알게 된 캐서린이라는 여성 친구랑 말이죠. 말다툼이라고 해서 목소리를 높여서 누가 잘했네 못했네 한 것이 아니라 그저 약간의 신경전이라고 할까요? 캐서린은 생글 생글 잘 웃고, 친절한 매너의 전형적 미국인이었는데 어떻게 저랑 말다툼을 하게 됐는지 그 사연을 오늘 소개하겠습니다. 하루는 점심시간에 교내 카페에서 캐서린과 식사를 하고 있는데 한국인 유학생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저도 그 한국인 친구와는 한 두번 마주친 것이 다지만 혼자 밥을 먹길래 같이 먹자했더니 옆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그 한국인 친구가 들고 있던 과자를 제게 권하길래 저는 괜찮다며 사양했습니다. 잘 모르는 사이에 뭔가 먹게 될 때 한 쪽은 권.. 2012.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