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유머사랑1 나는 때때로 미국인들이 참 사랑스럽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태어날 때부터 운명지어진 내 조국과 민족에게 정 떨어지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나고 자란 조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다른 민족과 어우러져 살고 있는 저는 아주 가끔은 미국인들 얼굴만 봐도 징글징글하답니다. 하지만 반대로 뒷통수만 봐도 사랑스러운 때도 있기에 결국 웃고 마는데요. 오늘도 그렇게 못 견디게(?) 사랑스러운 어떤 미국인 덕분에 아침을 웃으며 시작했답니다. 주인공은 올해 만으로 꽉 채운 환갑을 맞이한 주 핀란드 미국 대사 Bruce Oreck입니다. 친절한 Oreck 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크리스마스 카드가 여기 있습니다. 가운데 셔츠와 타이 차림을 한 사람이 Oreck 대사이고 상의를 벗은 네 명의 사내들은 화씨 230도의 핀란드 사우나를 즐기고.. 2013.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