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국가1 미국사람들도 OO에 대한 맹세를 읊을 줄이야~! 요즘의 한국은 다르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학교에서, 심지어 유치원에서도 국기에 대한 맹세를 시켰었어요.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안 했던 것 같지만 초등학교 때는 특별 조회나 국경일 행사 때가 되면 늘 빼놓지 않는 순서가 국기에 대한 맹세였었죠. 늘 흘러나오던 트럼펫 연주 음악도 잊을 수가 없네요. 어릴 때야 선생님들이 시키시니까 그냥 생각없이 외운 걸 줄줄 읊을 뿐이었는데, 나중에 조금 자라니까 이런 걸 왜 강제적으로 시키는 걸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애국심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겠지만 "조국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 겠노라고 읊어대는 꼬맹이들이 도대체 뭘 알고나 있었던건지 말입니다. 지금은 한국도 이렇게 국가가 강제하는 애국교육이나 반공교육이 옛날 이야기가 되어.. 201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