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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수님2

미국 교수님이 노숙자 때문에 학생들에게 화낸 사연 지난 주에 거리에서 노숙자를 한 명 보았습니다. 깡마른 몸을 하고 벤치에 앉아 음료수를 하나 먹고 있더라구요.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미국에서는 '집 없는 이'라는 뜻으로 "Homeless"라 부르는데 제가 사는 도시에서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소도시이기 때문에 많지 않을 뿐, 번잡한 도시로 나가면 그 수도 많아집니다. 제가 방문해 본 대표적 도시인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세 곳에 모두 홈리스들이 많더라구요. 한국에도 서울에 노숙자들이 많은 것과 비슷하달까요. (photo from google image) 저는 홈리스입니다. 가족도 없고 지원도 받지 못 하고 있어요. 건강도 좋지 않구요. 동정을 베풀어 주세요. 정말 도움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홈리스들은 대부분 이렇게 메세지를 적은 카드.. 2014. 8. 20.
평생 감사할 미국 교수님의 대~단한 가르침! 요즘 제 방의 책상 의자가 삐그덕거린답니다. 높낮이를 조절하게 되어 있는 기둥 밑부분에서 끼~익 끼~익하는 몹시 산.뜻.한. 소음이 계속 나네요. 뭐가 문제일까 하고 의자를 뒤집어서 살펴 보니 그 근처 어디의 나사가 헐거워진 것 같았습니다. 대충 사이즈가 맞을 것 같은 드라이버를 찾아 나사를 돌리다가 문뜩 블로그의 신이 강림하셨네요!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하나 생각났습니다. 지체말고 떠들어 볼까요? 때는 제가 미국에서 Ceramics (도자기 공예) 강의를 듣던 어느 날, 교수님께서 신문물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Slab Roller라는 물건인데 도예에 쓰이는 점토를 납작한 판 모양으로 눌러주는 기계죠. (ⓒ BaileyPottery.com) 두꺼운 천 사이에 점토 덩어리를 넣고 롤러로 천 위를 눌러주면.. 2014.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