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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은 이방인 씨의 의외의(?) 취미를 하나 공개할까요? 제 기억으로는 예전에 어르신들이 많이 하시던 건데... 바로 바로


우표 수집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수집이 아니라 어.쩌.다. 보.니. 어영부영 생각보다 많이 가지고 있게 된 것 뿐이지만요. 애초에 고이 간직하겠다는 마음 없이 그저 눈에 띄는 우표가 있으면 잘라서 서랍에 넣어 두었다가 시간 날 때 스케치북에 아무렇게나 붙여버렸기 떄문에 모양새가 그럴 듯하진 않지만 어쨌든 모은 건 모은 거잖아요~!

 

 이렇게 스케치북에 간단히 붙이기 시작했는데 몇 장 모였길래 여러분께 보여 드리려구요.

 

 가장 흔한 건 아무래도 이런 디자인이죠.

 

 성조기나 자유의 여신상 같은 미국의 상징들이요.

 

 이건 50개 주 시리즈인데 오레곤, 테네시, 오클라호마입니다.

 

 대륙의 50개 주 뿐만 아니라 미국자치령 시리즈도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건 푸에르토 리코네요.

 

미크로네이사 연방국 시리즈도 있구요.
미크로네이사 연방국은 원래 미국령이었다가 1986년에 독립했습니다.

 

 또 다른 디자인의 50개 주 우표입니다.
1812년에 미연방에 합류한 루이지애나

 

 1863년에 합류한 웨스트 버지니아

 

 영토 시리즈 말고도 미국 역사상 중요한 순간들을 묘사한 우표들도 있습니다.
1812년 미-영 전쟁에서 영국 함대를 격파한 Consititution호의 모습이네요.

 

 이것은 미 역사상 가장 대규모였다고 하는 흑인들의 시위 행진입니다.
The Great March on Washington 이라고도 불리는데
1963년 8월 27일 전미의 흑인들이 평등한 인권과 경제권을 주장하며 워싱턴으로 행진을 했고
다음날에는 링컨 기념관 앞에서 마틴 루터 킹의 그 유명한 "I have a dream" 연설이 있었죠.

 

 이건 제가 좋아하는 Building a Nation 시리즈입니다.
193-40년대부터 각종 건물, 다리, 철도 및 사회 기반시설들을 만들어 미국을 건설한
산업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죠.
생생한 역사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잘 찍은 흑백사진 작품 같아서 멋지기도 하죠?

 

총 12장이 나왔는데 아쉽게도 제 손에 있는 건 2장 뿐입니다.
저 정말 이 시리즈 다 모으고 싶어요!
물론 돈을 내고 우표를 살 수도 있지만
왠지 그러면 모으는 게 아니라 사서 가진다는 느낌이 들어 내키지 않네요.

 

 명예의 메달
이건 군인들의 위한 우표구요.

 

 전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두 명의 미국 대통령 얼굴도 보이네요.
링컨과 워싱턴이죠?

그런데 워싱턴 옆에 있는 종, 어쩐지 낯익지 않으십니까?
제가 예전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바로 그 종입니다!
이 종의 이름을 맞히시는 분들, 저의 진정한 애독자 인증입니다요~!

 

 다음은 인물 시리즈네요.
여러분이 단번에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흑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Black Heritage 시리즈입니다.
Shirley Chrisholm은 1970년대에 활동했던 뉴욕 주의 하원의원입니다.
Althea Gibson은 1956년에 세계 최초로 비백인계로서 테니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구요.
John H. Johnson은 흑인 최초로 포브스 400 안에 포함된 유명한 사업가입니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면 모를 수가 없는 이 사람, Rosa Parks입니다.

미국에는 195-60년대까지만 해도 법적으로 흑백 격리 (Segregation)라는 게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흑인용 백인용이 나뉘어져 있었고 버스에도 흑인석 백인석이 따로 있었죠.
짐작하시다시피 모든 면에서 백인이 우대받는 시대였기 때문에 버스에 흑백 지정석이 따로 있어도
백인석이 다 차서 백인이 앉을 자리가 모자라게 되면 흑인이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해야 했습니다.

1955년 12월 1일, 앨라바마주의 Rosa Parks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백인이 앉을 자리가 모자라자 운전수가 그녀에게 백인에게 자리를 내어주라 말한 거죠.
Rosa Parks는 부당한 일이라며 거부했고, 결국 "시민불복종"이라는 이유로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분개한 앨라바마의 흑인들과 마틴 루터 킹이 버스 보이콧을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마침내 1956년 4월,
법원은 앨라바마주의 흑백격리법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미국 흑인인권운동 역사의 한 획은 그은 사건이었죠.

 

 이 사람은 미국 발레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무가 George Balanchine 이구요.

 

 196-70년대에 활동한 사이키델릭-애시드 뮤지션 Janis Joplin입니다.
사실... 전 이 분을 잘 모르는데 그냥 우표가 예뻐서 가지고 있었어요.

 

 힘이여~ 솟아라~!
하는 포즈의 운동선수처럼 보이지만
Jose Limon이라는 이 남자는 현대무용가입니다.
무려 1908년 생으로 1930년대 현대무용계을 개척한 분이시래요.

 

바로 이 모습이 우표에 담긴 거랍니다.

 

 이 사람은 아시는 분들이 계실지도요.
싱어송라이터, 배우, 작가이기도 했던 Johny Cash입니다.

 

 헐리웃 고전 대작 <벤허>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Charlton Heston입니다.
오리지널 혹성탈출에도 나왔죠.

 

 Jimi Hendrix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우표도 제일 멋지죠?!

 

 Harvey Milk는 미 역사상 최초로 커밍아웃하고도 공직에 오른 정치인입니다.
자신은 뉴욕 출신이었지만
70년대 이미 게이 인구가 주류였던 샌프란시스코 캐스트로 지역에서 기반을 다졌죠.

 

 이번엔 미국인이 아니네요.
샹송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법한
La Vie en rose 를 부른 Edith Piaf입니다.

 

 픽사의 에니메이션과 디즈니 영화 우표도 있습니다.

 

 엄청난 주문을 외우고 있는 듯한 해리 포터도 보이네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노란 인간들 심슨 가의 두 남매입니다.

 

 이~거~슨~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빈티지 서커스 시리즈예요.
완~전 희소한 한정판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체국에서 공식적으로 Limited Edition 이라고 발표한 거니까요.
여기 있는 쇼들은 다 1900년대 초반에 시작된 공연들인데 (Barnes Circus는 1895년에!)
아직도 명맥을 이어오는 것들도 있답니다.
Ringling Bros Show와 Barnes는 아직도 볼 수 있지요.

 

 미술 작품 시리즈도 있구요.

 

 이것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온 우표들이예요.
산타의 마차를 끄는 순록들, 진저브레드 하우스들, 트리 오나먼트들,
그리고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님도 보이네요.

 

 알록달록 예쁜 새 시리즈입니다.

 

 정말 예쁘죠?
저는 평소 조류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예쁜 새들이라면
마음이 바뀔 것 같아요.

 

 꽃 시리즈도 있죠!

 

 사실 저는 원예에는 영~ 취미가 없어서 꽃을 보고 이름을 읽어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색감은 참 좋네요.
아..하..하하하하

 

꽃이 있는 곳에 나비가 없을 수 있나요!
 꼭! 꼭! 꼭! 다 모으고 싶은 나비 시리즈입니다.

 

 나무와 분재 시리즈네요.
분재는 일본식으로 Bonsai라고 해서 미국에서도 유명하죠.

 

 의미를 알 수 없지만 귀여운 과일 시리즈

 

 이건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Go Green 시리즈입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그려져 있어요.

 

 이건 아마 Farmers Market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신선한 농작물들을 직거래할 수 있는 장터죠.

 

 동양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것들은 Lunar New Year (음력 설) 시리즈입니다.

 

 "토끼" 라고 써 있는데 그림은 어째 귤인지...

 

 이건 "말"인데 그림은 아마 북인 것 같죠?

 

 "용"은... 도대체 뭔지도 모르겠어요!
이거 폭죽인가요???

12간지인 건 알겠는데 곁들여진 그림들이 중국풍이라
미국인들에게만이 아니라 제 눈에도 이국적이네요.

 

 마지막으로 잡다한 기타 등등도 있습니다.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들의 예술품들이구요.

 

Heart Health와 Breast Cancer라...
기특하게도 우체국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양입니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시작했으면 앨범 한 권은 채웠을 텐데 모으기 시작한 지 몇 년 안돼서 아직 이것 뿐이네요. 그래도 요즘 같은 시대에 보기 힘든 우표 구경 재밌지 않나요?? 예쁜 우표들을 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좋구요. 다시 스케치북이 많이 채워지면 또 보여 드릴게요.

그럼 친애하는 여러분, 신나는 월요일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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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맴매 at 2014.10.13 07:56 신고 [edit/del]

    저 꼬불꼬불 도장이 찍힌걸로 봐서 다 받으신 것들 같은데 부럽습니다!!!
    저런 예쁜 우표를 사서 편지를 보낼만한 사람이 주변에 많이 계신것 같아서요...
    저런 우표는 마켓같은데서 안팔잖아요..
    우체국에 가서야 살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수고를 해서까지 예쁜 우표를 붙여 보내줄만한 친구라...
    전 헛살았나봐요 ㅠ.ㅠ
    요즘 하도 "Presorted First-Class Mail, US Postage Paid" 라고 써있는 고지서만 받다보니 우표 자체를 볼일이 별로 없네요...
    간만에 눈 호강 했어요~ ^^

    Reply
    • 들꽃처럼 at 2014.10.13 15:08 신고 [edit/del]

      동감이요~~~
      우편물이라고는 각종 고지서 뿐!
      그나마도 우표는 안붙어 있잖아요
      이젠 우표값이 얼만지도 모르는걸요

      아!
      울집에도 미국 우표 하나 있어요
      방인님이 보내주신거!!!!
      우히히히히히히히
      방인님한테 카드 받았다고 자랑하는거임 ^^V

      우리 방인님은 아날로그 감성이 진하게 있어요
      그래서 더 좋음
      하악 하악
      저 쫌 건져주세요~~~~~

    • 콩양 at 2014.10.14 22:35 신고 [edit/del]

      저도 같은 생각했네요~ 저 많은 편지들을 다 누구한테서 받았을까~ 방인님도 저먼큼 쓰셨겠지.. 등^^

  3. 이이일221 at 2014.10.13 08:55 신고 [edit/del]

    저도 어릴때 우표 많이 모았었어요ㅎㅎ 요즘엔 편지 보낼 일이 없어서 우표 값이 얼만지도 모르게 됐네요. 저는 우표 모양대로 잘라서 물에 담궈놨어요. 그럼 풀이 떨어져서 종이랑 우표랑 깔끔하게 뜯어졌거든요ㅎㅎ 우표 붙일땐 뒷면에 침바르기 했구요ㅋㅋㅋ

    Reply
  4. sixgapk at 2014.10.13 09:00 신고 [edit/del]

    우표를 보면서 역사까지 알수 있는 좋은 시간였습니다 ^^ 요즘은 편지를 안쓰니 우표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Reply
  5. 시그널 at 2014.10.13 09:21 신고 [edit/del]

    Charlton Heston 우표에서 '화성침공'이 혹시 "혹성탈출"과 헛갈리신건 아닌지
    ....?

    Reply
  6. Sunny at 2014.10.13 09:41 신고 [edit/del]

    멋져요!! 저도 뭔가 시작하고싶어지네요 수집이든 악기든 ^^

    Reply
  7. 명우 at 2014.10.13 12:17 신고 [edit/del]

    매번 읽기만 하다가 글 남깁니다. 사간과 정상이 많 들어간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한국에서 는 우표많이 안쓰는데 미국은 아직도 많이 쓰나봐요

    Reply
  8. 라온 at 2014.10.13 14:54 신고 [edit/del]

    멋진 취미가 있으셨군요!! 따로 사지도 않는데 이만큼이나 모으시다니 대단해요!! 저도 이렇게 자랑할만한 취미가 있으면 좋겠네요 미완성 시리즈가 완성되면 다시 한번 포스팅해주세요ㅎㅎ
    아 그리고... 오타가 있는 것 같아요... 시민불봉족...

    Reply
  9. 지나가다 at 2014.10.13 15:33 신고 [edit/del]

    몇년전에 빠른 우표를 사서 보낼 것이 있어 동네 우체국에
    물어 보니 이제 빠른 우표는 판매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유를 물어 보니 이메일도 있고 예전과는 달라져서
    판매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기념 우표와 다른 보통 우표는 쓰는것 같아요.
    수집 이라고 생각 못해 봤는데 제가 본 영화 표를
    서랍 이라던지 책 속에 넣어 놓으니 이것도 나름 수집 이네요.
    리뷰 잘보고 갑니다.

    Reply
  10. 존사모님 at 2014.10.13 20:20 신고 [edit/del]

    들꽃처럼님이 저 종의 이름을 남기셨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댓글이 공개되지 않았네요 ㅋㅋ

    그럼 제가 먼저 ㅋㅋㅋㅋ Liberty Bell

    편지는 커녕 이메일도 잘 안 보내는 시대에 저렇게 많은 우표를
    모으셨다니 대단하네요

    Reply
  11. 우표수집 at 2014.10.14 09:36 신고 [edit/del]

    봉투에서 우표를 자를때 약간 여백(한2-3미리정도)을 두고 자르세요
    -지나가던 초보우표수집가가 한마디

    Reply
  12. 산삐아노 at 2014.10.14 14:12 신고 [edit/del]

    저도 한 때는 광적으로 우표수집을 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우표수집 포스팅을 보니 반갑네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도 프랑스 우표를 한 번 포스팅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미국우표 구경 잘 했습니다.
    프랑스 우표랑은 많이 다르네요.

    Reply
  13. kiki09 at 2014.10.14 21:15 신고 [edit/del]

    와~~~
    이거 언제 다 모으셨어요???
    넘 이뻐요!!
    building a nation 시리즈 넘넘 멋져요
    지미 핸드릭스도...
    노란머리 심슨 남매들은 넘 귀엽네요
    해리포터의 마력이 매우 생생하게 느껴지고요

    넘 재밌게 봤어요!!!

    Reply
  14. 콩양 at 2014.10.14 22:39 신고 [edit/del]

    저는 어렸을 때 잠깐 엽서를 모았았는데,,
    대부분 남의 나라 풍경이었어요.
    외국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듯...
    꽤 오래 많이 모았었는데,,
    그 많던 엽서는 다 어쨌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너무 옛날 일이야^^;

    Reply
  15. FKI자유광장 at 2014.10.15 09:29 신고 [edit/del]

    심슨과 디즈니 넘넘 탐나요!!! 대단하시네요~

    Reply
  16. UTA at 2014.10.15 11:14 신고 [edit/del]

    정~말~~ 모을 맛(?)이 나겠어요!

    전 모든 티켓을 모으고 있지만 우표가 더 좋네요 ㅋ

    이쁜 것도 있고 특이한 것도 있고~ 나중에 꺼내보기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부럽다 ㅠ

    Reply
  17. at 2014.10.15 18:25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Reply
  18. 히티틀러 at 2014.10.16 00:16 신고 [edit/del]

    새 우표가 아니라 사용한 우표를 모으시나 봐요ㅎㅎ
    저도 취미로 우표를 모으거든요.
    요즘에 우표 모으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괜히 반갑네요^^

    Reply
  19. alwaysss at 2014.10.17 14:44 신고 [edit/del]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계시다니 왠지 더 반갑습니다^-^. 나비시리즈와 서커스 시리즈 만화(애니)시리즈 탐나네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회사로 오는 우편물에 우표가 많았는데...(외국 거래처도 있어서 다양하게 모으던 좋은시절~) 이제는 몽땅 바코드 찍힌 스티커로 와서 우표 모으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우표를 모으던 초반에는 기념우표 통신판매서비스에 선수금을 입금하고 거기서 새로운 우표가 발매될때마다 정해진 수량을 보내주는것도 했었는데... 우표종류중에 소형시트를 좋아해서 구매했었드랬죠. 우표책으로 두권정도 되는데 우리집 꼬냉이의 스크래쳐 정도가 되었습니다(겉 종이케이스가 너덜..) 크흑~
    혹 나중에 우표수집용 책(크기별로 칸이 나눠져있고 접착력 없는 비닐이 씌워져 있는...)을 구입하게 되신다면 우표를 따뜻한 물에 담그면 편지봉투와 우표가 쉽게 분리됩니다. 우표에 접착력이 남아있으니 수건등으로 물기를 빼주신 후 책사이에 꽂아두면 깨끗해 집니다~^-^(종이가 상하거나 그림이 벗겨지지 않아요~~)

    Reply
  20. at 2014.11.03 23:50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Reply
  21. 존사모님 at 2014.11.07 01:36 신고 [edit/del]

    손수 만드신 도자기 작품들은 언제 공개를 해 주실 껀지요?
    갑자기 우표 수집 제목을 보면서 생각이 났어요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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