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외래어 사용1 미국인들에게도 외국어 판타지가 분명 있다 많은 한국인들이 민족 최고의 자랑거리로 한글을 꼽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외국어를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한글의 우수성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느끼게 되죠.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외국어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특히 서구문화권의 언어에 말이죠. 언제부터인지 한국 대중가요에는 영어가사가 빠지지 않고, (미국 음악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르의 노래에도!) 같은 뜻의 말이라도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로 하면 왠.지. 더 고급스럽게 들린다고도 하구요. 이러한 세태를 두고 '문화사대주의'라거나 유치한 허영심이라 비판하는 목소리도 심심찮게 들리죠? 물론 그러한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도 분명 있겠으나, 저의 사견으로는, 이국적으로 들리는 언어 자체에 대한 환상도 있을 것.. 2014.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