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표기법 문제1 미국에 사는 블로거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블로그 시작하고 한 1년쯤 지났을 무렵부터 살짝 살짝 궁리를 해 오다가 최근 들어 어쩐지 자포자기하게 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외국에 거주하는 블로거들은 한 번쯤 같은 고민을 한 경험이 있을 줄로 짐작합니다. 언젠가 TV에 출연한 외국 뇌 과학자의 말을 들으니 "고민하고 망설이는 것이 두뇌를 활성시킨다"고 하던데 저의 부실한 뇌를 활성시키는데 도움을 준 그 골치덩어리는 바로 이것이랍니다. 외.래.어. 표.기.법. 블로그에 한글로 글을 쓰면서 최대한 한국어만을 쓰고자 노력하지만 고유명사들은 어찌할 도리가 없이 외국어 그대로 쓸 수 밖에요. 이럴 때 알파벳으로 표기할 수도 있지만 일전에 다른 곳에서 글의 절반이 영단어로 범벅된 포스팅을 읽고, '단어의 의미는 정확히 전달됐을지 모르나 활자로.. 2013.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