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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2

미국의 국제 도청이 발각되자 미국인의 단 한마디 요즘 미국의 국제사회 도청 문제로 연일 시끄럽죠? 도청 때문에 전화를 바꾼 독일 메르켈 총리의 새로운 전화마저 도청하고 있었다고 하고, 새 교황선출을 앞둔 바티칸을 도청했다고도 하니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과연 박근혜 대통령도 도청을 당했는지에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이 모든 불미스러운 의혹의 원흉은 바로 이 곳이죠. 미합중국 국가안보국 NSA입니다. 올해 NSA라는 단어를 뉴스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미국 정부의 통화감찰 기록과 감시 프로그램 등의 기밀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이 NSA의 컴퓨터 기술자였습니다. 당시 자국 정부가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도청과 감시를 해 왔다는 사실을 안 미국인들이 몹시 분노했었으나 많은 경우에 그러하듯 거대한 공권력 앞에 시민들의 외침은 허공에 흩.. 2013. 11. 3.
미국에서도 지긋지긋한 남녀간의 진흙탕 싸움 최근 국제적으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라면 아마 이 남자를 들 수 있을까요? NSA(미국 국가안보국)의 감청 프로그램을 폭로한 Edward Snowden입니다. 러시아가 스노든에게 임시망명을 허가함으로써 미국과의 사이에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안보국장, 정치권이 스노든의 송환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일반 시민들 중에는 스노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답니다. 아무리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라고 해도 정부가 시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감시/감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불쾌하고 꺼림직하니까요. 그런데 이 국가기밀 폭로 사건이 워낙 거대해서인지 요즘 그 불똥이 희한한 곳으로 옮겨 붙었더라구요. 스노든과 그 여자친구를 둘러싸고 남녀간의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지 뭡니까. 자세한 내막을.. 201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