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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선데이2

미국 최대의 쇼를 구경했습니다! 어제 우려했던대로 꿀렁꿀렁 멀미를 하며 가족 모임에 참석했던 저는 온 집안 식구들과 함께 미국인들의 연중 최대 축제를 즐겼습니다. 직접 보러 갔었으면 좋았겠지만 올해 그 쇼의 평균 티켓 가격은 1인당 $2,645 (한화 287만원)이랍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한 쇼라서 단체 관람 티켓도 살 수 있는데, 주차장 사용권과 full cater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32인용 티켓은 $300,000 (한화 3억 2천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체 티켓 중에는 무려 $449,654 (4억 8천만원)짜리도 있다네요. 저는 TV로 즐기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시간이 없거나 돈이 부족하거나 혹은 둘 다 없는 사람들은 저처럼 집에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쇼의 전미 평균 시청률 역시 상상을 초월합니.. 2014. 2. 4.
14년째 살고 있어도 이해 못하고 있는 미국 문화 어제는 어느새 미국물 들어버린(?) 이야기를 해드렸는데 오늘은 정 반대로 지금까지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아니 아마 앞으로도 저는 공감 못 할 미국의 어떤 것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 개인적 취향이지만 동의하는 분들도 꽤 계시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음음~ 재미 없어!! 미식축구 아마 몇년전 주가를 올렸던 하인즈 워드 덕분에 미식축구가 뭔지는 여러분들도 다 아실 것 같은데요. 말 그대로 미국에서만 "Football" 이라고 부르는 스포츠로 한 팀당 11명의 플레이어가 서로 공을 상대편 진영 end zone의 골 라인으로 넘기려고 용쓰는(?) 경기입니다. Football 이라고 부르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발보단 손으로 잡고, 던지고 하는 일이 더 많죠. 그래서 영국의 축구 선수 웨인.. 201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