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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 미국에서 미국음식 만큼이나 대중적인 멕시칸 요리들! 저는 어제도 점심으로 타코벨을 먹었답니다. 애독자시라면 저의 멕시칸 요리 사랑~♥을 아실 법 한데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멕시칸 요리는 정통이라고 할 수 없는, 미.국.화.된. 멕시칸 요리랍니다. 저희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멕시코 출신 아주머니께서 가끔 정통 멕시칸 요리 및 소스를 해 주시기도 하는데 타코벨과 완~전 달라요!! 아주머니의 고향에서 만들어 먹는다는 살사 소스를 맛보고 너무 맵고 쓴 나머지 우리 가족이 평소에 아주머님께 알게 모르게 잘못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닐지 고민했었죠. 나중에 그 집 아들에게 얘기했더니 빵 터져서 웃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타코벨만 먹으니까 그렇지. 미국의 멕시칸 프랜차이즈 중에 진짜 멕시코 음식을 파는 곳은 많지 않아. 우리 가족은 타코벨 같은 건 잘 먹지도 않는다구. .. 2014. 4. 27.
[수퍼마켓] 씨리얼의 나라, 미국 슈퍼마켓의 씨리얼 코너 구경 우리에게 익숙한 아침 식사용 씨리얼은 1863년에 미국 뉴욕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시간 주의 Battle Creek이라는 곳이 "Cereal Capital of the World" (번역하기도 빵 터지지만 "세계의 씨리얼 수도")라고 불리는데 이 곳 출신인 John Harvey Kellogg라는 남자가 씨리얼 사업을 시작해 어마어마하게 흥하자, Charles W. Post 라는 남자도 뒤이어 씨리얼 업계에 뛰어들어 역시나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켈로그와 포스트는 아마 씨리얼을 먹는 나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상표명일 것 같은데 이 둘이 한 지역에서 시작되었다니 과연 "세계의 씨리얼 수도"라고 부를 만하죠? 미국인들의 아침 식탁에 씨리얼만큼 단골로 올라오는 메뉴가 .. 2013. 11. 1.
미국 우리동네 Costco (코스트코) 풍경 - 스크롤 압박 있습니다 참 오랫만에 어제 Costco에 장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법 가까운 거리에 코스트코 매장이 3개나 있지만 저희 어머니는 거기만 가면 돈을 많이 쓰게 된다고 꺼리시기 때문에 자주 못 가고 있는데요. 어제는 꼭 필요한 것이 있어서 가시는 길에 저도 졸졸 따라가서 사진을 좀 찍어왔답니다. 저는 한국에 입점한 코스트코 매장에 가본 적이 없어서 한국과 비슷한 지 다른 지 전혀 모르겠네요. 무려 4개월만에 보는 간판이네요. 가전코너에는 물론 삼성과 LG가 빠질 수 없죠. 갤럭시 Tab 10.1인치는 380달러에 판매되고 있네요. 다음은 저희 어머니의 방문 목적, 각종 약! 입니다. 미국인들은 각종 약과 건강 보조제들은 참 좋아합니다. 여기 쌓인 이것들이 다 온갖 종류의 약이랍니다. 이렇게 씹어먹는 초콜렛맛 .. 2012. 5. 28.
흔한 미국 한인마트의 세일 광고.jpg 오늘 미주 한인신문에 새해맞이 세일 광고가 났더라구요. 미국이라고 해도 한국인의 광고는 다 똑같나 봅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일 광고와 거의 흡사하더군요. 그 중 몇개가 피식피식 실소가 나오길래 한번 올려 봅니다. 새해엔 과연 얼마나 싫은 사람에게 화장지를 선물하면 되려나...?? 순한국산인걸 강조하는걸 보니, 화장지도 한류시대! 김씨 집안의 딸 마리를 만난 것 같은 이 기분. 너무 싸도 차마 마리를 실컷 먹을 수 없을 것만 같아요. 끓여도 끓여도 끝없이 우유같은 국물이 나오는데 밑에는 왜 3번이라고 정해서 쓴걸까요? 끝없이 우유같은 국물이 나오긴 하나, 진한 우유는 딱 3번까지만 나오는가?? 새해에는 우리 부모님도 눈물 나게 해 드리려고 했더니 어머니께서 저 간고등어는 1년 내내 $5.99 .. 201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