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뜨는 미국인1 교수님, 부항 좀 그만 뜨세요! 미국 교수님의 동양의학 사랑 제가 예전에 대학 다닐 때 Health Care 관련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요. 다문화 사회에서 의료인들과 환자들의 관계에 집중한 강의였는데 교수님은 오클라호마주 출신의 마음씨 좋은 50대 백인 여성분이셨습니다. 어찌나 마음이 여리신지 말씀하시다가 툭하면 눈물을 흘리셔서 Cry Baby 소리 좀 들으셨죠. ^^ 심지어 학생들끼리 언쟁을 조금 하다가 결국 사이좋게 마무리 하는 것을 보시고 너무 감동스럽다고 우시던 분이라 모든 학생들이 사랑하던 교수님이셨어요. 이런 푸근한 교수님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시는 취미생활(?)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부항 뜨시는 거였답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중국인들이 진료하는 한의원이 몇 군데 있거든요. 한의원은 영어로 Herb & Acupuncture Clinic 이라고 하는데 .. 2013.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