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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교2

한국 출신이어서 가능했던 인생역전! 오늘은 제가 한국인이어서 이룰 수 있었던 American Dream 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어메리칸 드림이라고 하니 거창한 성공을 떠올리고 계시는 분은 끝까지 읽고 나서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답니다. 저의 인생역전을 이야기하려면 우선 저의 예전 모습부터 설명을 해야겠죠.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자마자 바로 저는 수학적 머리가 없는 아이라는 비극적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ㅠ.ㅠ 그 후로 한결같이 수학점수 반평균을 낮추는 수학부진아의 인생을 살아왔죠. 학창시절 내내 수학을 못한다는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수학선생님을 싫어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으로 이민 오자마자 전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답니다. 수학시간의 에이스로 살게 된 겁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 2011. 11. 8.
10점 만점에 10점은 우습다. 100점 만점에 113점!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재미있는 미국문화는 바로 Extra Credit 입니다.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만 보너스 점수쯤 되겠네요. 미국의 중고등학교와 일부 대학에도 존재하는 이 흥미로운 점수제도는, 성적은 반.드.시. 공부한만큼 나온다는 한국식 열공전통주의와는 조금은 다르다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미국학교의 시험지 가장 뒷장을 보면 Extra Credit 이란 이름으로 한 두 가지 문제가 더 출제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예를 들자면, 문항당 배점이 4점인 25문항짜리 시험지 맨 뒷장에 보너스 점수란 이름으로 배점이 2,3 혹은 4점까지도 되는 문제들이 더 출제되어 있는 것입니다. 만일 학생이 4점짜리 정식 문항 20개를 맞추고, 2점짜리 보너스 문제를 두개 맞췄다면 총점은 84점이 됩니다. .. 2011.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