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효심1 어느 미국인 남매가 눈물 흘리며 싸운 사연 이건 사실 몇 달 전의 이야기랍니다. 평소 조금 알고 지내던 미국인 여성을 우연히 식당에서 보게 되었는데 남자 형제와 함께 왔다고 소개해 주더라구요. 미국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상황이니까 저도 대~충 인사를 하고 근처의 테이블에 앉았죠. 남매는 긴밀한 대화를 주고 받는 듯 보였는데 중간 중간 남자의 얼굴이 벌~개지고, 목소리가 높아지고를 반복하더라구요. 멀리서 힐끔 보니 누이의 잘못을 추궁하고 있는 듯했답니다. 여자 분은 연신 이런저런 손짓을 해가며 뭔가 해명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 급기야...! 남자 형제가 벌떡 일어나더니 식당 밖으로 나가버리더라구요. 자리에 혼자 남은 여자 분은 잠시 한숨을 쉬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하는 게 아닙니까?!!! 이방인 씨, 무.. 2014.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