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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좋은 점2

겪어보고 느낀 미국인들의 정말 좋은 점 이민자로서 타국에서 적응, 생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내가 얼마만큼 이 땅과 이 사람들을 좋아할 수 있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아주 쉬운 말로 "궁합" 이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 한마디로 타국 이주자들에게도 각자의 성향에 맞는 나라가 있다는 뜻이죠. 내 나라, 내 땅에서 같은 민족과 어우러져 살 때야 그것은 애초에 선택의 문제가 아니니 좋은 것, 싫은 것 모두 운명이라 여기고 살지만 외국땅에서 살다보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아~ 정말 미국 나랑은 너무 안 맞아." 혹은 "난 미국체질인 것 같아!" 저 역시 셀 수 없이 많은 순간을 이렇게 변덕스럽게 마음을 바꾸며 살았는데요. ㅋㅋㅋ 그 중에 제가 .. 2012. 10. 10.
미국에 이민와서 조금 더 행복해진 이유 우선 제목을 보고 오해하신 분들이 혹시 계실까봐 말씀드리면, 한국에 있었을 때 불행했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그저 미국에 왔더니 비교적 더 행복해진 이유가 하나 있었다는 이야기죠. ^^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 건 사실이지만, 때로는 저를 안일하게 살게 만드는 미국 문화, 과연 무엇일까요? 미국은 다양한 외모에 너그러운 사회 미국 사람들은 타인에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습니다. 제가 독심술을 아직 깨치지 못하여, 그들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입 밖으로 잘 꺼내지 않는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성인들에게도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지적하는 것은 굉장히 몰지각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는 이웃 어른들이 동네 꼬맹이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 2012.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