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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단점3

재미교포, 미국인들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질 때 여러분~ 모두 씩씩하게 월요일 아침과 싸우고 계십니까? 이왕이면 다 같이 힘을 모아 월요일을 쓰러뜨려 주세요. 저는 아직 일요일 오후인데 여러분이 월요일을 처리해 주신다면 제게는 찾아오지 않을 게 아닙니까. 힘 좀 써 주세요! 제발~~ 간곡한 부탁은 이쯤하고,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좋다가도 싫어지고 싫다가도 좋아지는 게 사람이라고 하는데 제가 미국인들에게 느끼는 감정도 비슷하답니다. 때로는 참 좋다가도 때로는 말 그대로 '정 떨어지게' 싫을 때도 있거든요. 왜 정이 떨어지는지 여러분도 한 번 들어 보세요. 첫번째 - 손해 보는 일은 죽어도, 아니 죽었다 깨어난다해도 안 하려고 할 때 연인간, 부부간, 부모 자식간에도 철저하게 더치 페이하는 미국인이 많다는 이야기, 제가 아주 오래전에 한 적이 .. 2013. 6. 10.
이민생활 13년, 이럴 때 미국인이 싫어진다 어제는 미국인들의 좋은 점을 써 놓고, 오늘은 싫은 점을 쓰다니... 역시 여자의 마음은 갈대. 후후훗~ 좋았다가 싫었다가... 저에게 미국인들은 애증의 대상인가봅니다. ^^;; 오늘은 다른 무엇보다 제일 정 떨어지는 상황 딱! 세 가지만 이야기 해볼게요. 첫번째 - 토론중에 양보하면 항복하는 거라고 생각할 때 미국인들은 애나 어른이나 토론의 달인들이라고 쓴 적이 있죠? 어릴 때부터 적극적인 토론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에 말싸움, 감정싸움이 아니라 정말 의견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이건 아직 우리가 배워야하는 문화인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이들은 토론에 지나치게 몰입합니다. 아까 말했듯이 말싸움, 감정싸움이 아니라 논리싸움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존심을 걸고 질 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더.. 2012. 10. 11.
한심한 미국 VS. 대단한 미국 단점이 없는 사람은 장점도 없다는 말이 있더군요. 3억이 넘는 사람이 사는 미국도 역시 수 많은 장점과 단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살면서 느낀 미국/미국인들의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해 써 보려고 합니다. 미국이 한심하게 느껴질때 1. 프랑스의 수도는 어디입니까? 인문학과 교양과목을 중시하는 것은 유럽의 전통이라고 하는데요. 한국도 역시 갖가지 인문/교양과목 (세계사, 세계지리, 철학 등등) 들을 이미 중학교때부터 배우고 특히 외국어와 독서가 매우 장려되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미국에서는 왠만해서는 그런 분야의 대화를 나눌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물론 대학에서 인문/철학 계열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다르지만 일반 사람들은 정말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문학, 예술, 역사, 철학, 등등 .. 201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