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이가 귀엽다고 쓰다듬으면 안돼요1 재미교포, '아빠 어디 가'를 보니 미국이 쓸쓸하다 저희집은 Direct TV라고 하는 미국 케이블을 연결해 보고 있는데 한국의 지상파 3사를 비롯한 몇몇 채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상파 방송은 한국보다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4주 정도 느리긴 하지만요. 일요일에는 저도 '아빠 어디 가'를 꼭 챙겨 보는데 아이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면 신이 세상에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이라는 말에 새삼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음... 그 말은 나도 한 20년 전까지는 신이 내린 선물이었다는 뜻인데 지금은... 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다섯 가족이 정기적으로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많이 친밀해진 것 같더군요. 원래 쉽게 친해지는 아이들끼리는 물론이고 아이들이 '삼촌'이라고 부르는 다른 집 아빠들과도 스스럼없이 손을 잡거나 껴안는 걸 보니 말입니다. 심지어 '삼촌.. 2013.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