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렌트 계약1 갑을관계는 없다! 미국의 초간단 계약서 수정법 며칠전에는 미국에는 없을 것만 같았던 "에누리"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저처럼 "미국은 흥정없는 정찰제" 인 줄로만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늘도 조금 의외의 소비자 권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갑" 과 "을" 이 있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는 을은 갑보다 약자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간단한 예로, 불공정해보이는 핸드폰 약정 계약 조항들 때문에 억울해본 기억 없으신가요? 미리 인쇄되서 표준계약서인 듯 들이밀면 '아, 어쩔 수 없나보네. 다들 이렇게 계약하는가보다.' 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서명을 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짐작됩니다. 저 역시 미국에 처음 왔을 때 핸드폰 계약이나 혹은 인터넷 사용 계약 등등 사소한 것들이라도 표준형식인 듯 말끔하게 인쇄되어.. 2012.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