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영어1 미국인과 세계지리를 논할 때 곤란한 이유 이틀 전에 올린 영어 발음 실수에 관한 글 밑에 참으로 재미진 댓글들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이제 보니 여러분들도 다 가슴 속에 '낭패의 그날'을 품고 살아오셨군요. 심심한 동병상련의 마음을 전합니다. 빵 터지는 많은 댓글들 중 '사우디 아라비아'의 미국식 발음을 처음 듣고 당황하셨다는 사연도 있었답니다. Saudi Arabia를 미국식 버터발음으로 말하면 sowdy a ray bee a 즉, '싸 (혹은 써, 쏘)우디 어뤠이비아'쯤 되는데 (앞의 Saudi는 미국인들도 다 자기들 편한 대로 발음합니다.) 한국식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에 익숙해진 귀로 들으니 도통 알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댓글을 읽고 나니 저의 에피소드가 또 하나! 생각났어요. 영어실수담 봉인해제! 오늘 들려드릴 사연.. 2014.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