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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진2

6.0 지진이 난 지역, 사실은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 곳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진도 6.0의 지진이 났다는 뉴스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제게 안부를 물어 주셨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진원지로부터 두어 시간 거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큰 진동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희 오빠는 새벽에 진동을 느끼고 지진임을 감지했다고 합니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저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한 채 REM 수면에 빠져 있었..... 오늘 CBS 뉴스를 보니 일요일 새벽의 지진 이후 24시간 동안 약 124 차례의 여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일주일 내에 비슷한 강도의 지진이 뒤따를 확률도 5-10% 가량 된다고 하는데 부디 아무 일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번에 지진이 일어난 지역은 미국 최고의 와인 생산지인 Napa Valley (나파 밸리)라는 .. 2014. 8. 27.
작아도 한국땅에 발 붙이고 사는게 좋은 이유 한국인들이 가장 아쉬워하는것이 바로 한국의 작은 영토 면적이죠. 우리에게 좀 더 큰 땅과 그 땅에서 나오는 자원만 있었어도, 한국이 훨씬 더 강대국이 되었을텐데 하며 아쉬워하는 것은 모두가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다 못해 거대한 나라 미국에서 살다보니, 크다고 다 좋은 것만도 아니더라구요. 땅덩이가 거대하니, 발생하는 문제도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그 어마어마한 골치덩이들, 한번 보실까요? 첫번째 - 대지진 1년전 일본에 닥친 대지진을 보고, 지진의 무서움을 새삼 아시게 된 한국분들이 많을 줄로 짐작됩니다. 미서부 지역 역시 지진대에 속한 곳으로, 특히 세계적 관광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가장 큰 대지진을 2번이나 겪었답니다. 1906년 4월에 일어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은 진.. 201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