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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버이날2

미국 최초로 "어머니날"을 만든 여성, 나중에 후회했대요 한국에는 "어버이날"이 있지만 미국에는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답니다. 5월 둘째주 일요일인 오늘이 바로 어머니날이죠. 미국 어머니날의 기원은 19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웨스트 버지니아에 살고 있던 Anna Jarvis라는 여성이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의 추도식을 연 것에서 시작되었죠. Jarvis의 어머니는 1905년 5월 10일에 돌아가셨는데 어머니 사랑이 지극했던 Jarvis는 1906년부터 어머니 기일이 되면 지인들을 초청해 어머니를 추억하는 모임을 열었습니다. 그러다 3주기였던 1908년에는 필라델피아의 한 백화점에서 무려 1,500명의 참석자를 모시는 큰 행사가 되었다고 해요. (그녀의 어머니가 그 지역에서 잘 알려진 공중보건 운동가였다네요.) 또한 이 해에는 그녀의 어머니가 생전.. 2014. 5. 12.
18세가 되면 독립하는 미국인들, 부모님 부양에 대한 생각은? 어제 한국은 어버이날이었죠? 인터넷 뉴스를 보니 한 쪽에는 '부모님 선물에 용돈에, 허리 휘는 자식들' 이라는 기사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선물이나 용돈을 드리는 것이 일반적이라 이런 기사도 나는 거겠죠. 미국도 이번주 일요일인 5월 12일이 어머니의 날입니다. '어버이' 라고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5월 둘째주 일요일은 어머니의 날이고, 6월 셋째주 일요일은 아버지의 날입니다. 이런 날에 어머니 아버지께 물질적 선물을 드리는 건 미국도 마찬가지라서 저도 그렇고 제 주변 미국인들도 모두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 놓았죠. 그런데 어제 말입니다... 우연히 한국의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어버이날 관련 글을 보다가 조금 놀랐답니다. 어떤 한국 분이 본인은 특별한 날은 챙기지만 월급이 빠.. 201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