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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38

베트남 친구에게 거짓말 해야만 했던 이유 이제 한국인이라면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이곳에서 만나는 수많은 어학연수생들에게 들으면 어학연수가 취업의 필수조건이라 할 정도로 영어실력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원어민 교사가 넘처나는 곳이 또 한국이지요. 저도 주변에서 한국으로 영어 가르치러 떠났다는 사람 얘기 가끔 듣습니다. 그들은 마치 한국이 파라다이스인줄 알더군요. 그리고 만약 그들이 백인이라면 그 예상은 맞아떨어지겠지요. 신원확인은 물론이고 학력 검증도 안된 미국인들이 버젓이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라고 대접을 받는 행태가 많이 보도되어 비난을 샀지만 여전히 백인들에게 한국은 매력적인 낙원입니다. 물론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다거나 혹은 정말 외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 원어민 교사들도 있을 것입.. 2011. 9. 24.
미국 우리동네는 이미 10년전에 한류열풍이었다. 오늘 미주판 중앙일보를 보니, 10페이지가 넘는 특집으로 Korea in USA 라는 한류특집 섹션을 마련했더군요. K-POP을 위시하여 한식, 한국미술, 한국식 카페, 한국자동차, 한국가전제품 등등 미국에 한류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참 요란스럽게도 기사를 썼네요. 미주판인데도 한국 미디어의 과장된 보도법을 그대로 따라하네... 하고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던 헤드라인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것입니다. 탈 것, 볼 것, 먹을 것, 미 가정은 온통 한국산 정말 기자들이란 비약의 귀재들이 아닌가 합니다. 본국인 한국조차 탈 것, 볼 것, 먹을 것이 온통 한국산이 아닌데, 무슨 수로 미국 가정이 온통 한국 제품과 문화투성이가 된 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미디어에서 K-POP 열풍이 대단하다고 보.. 201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