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심원 소환 체험1 생애 최초로 미국 배심원 소환을 경험한 날의 기록 어제 서론만 쓰고 말았더니 뒷 이야기를 궁금해하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는 그저 글이 너무 길~게 늘어질까 봐 편리한 지점에서 나눈 것 뿐인데 결과적으로 방문객들을 안달나게 하는 밀당효과가! 있었군요. 오호~! 이방인 씨 흥미유발 작전 성공??! 그렇다면 지체말고 본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라고 한 날짜에 지각을 한 것도 아니고 아예 안 가버린 이방인 씨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부지런히 차를 몰아 약 7시 40분 경에 배심원 전용 주차장에 들어섰습니다. 법원의 security checkpoint를 지나 배심원 소집실에 입장한 시각이 7시 48분! 들어가자마자 어마무지하게 많이 와 있는 사람의 무리에 놀랐습니다. 미국의 형사재판에는 12명의 배심원이, 민사재판에는 12명 이하의 .. 2014.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