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맹률1 한국인인 내가 미국인에게 영어 과외한 사연 정말입니다. 진짜예요. 제가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문화 교양 강좌 들을 때 일이랍니다. 4명씩 앉을 수 있는 큰 책상에서 수업을 했었는데 그 날은 심심풀이로 릴레이 글짓기를 했어요. 제 옆에는 19살 정도 된 미국 남학생이 앉아 있었는데 본인 차례가 되서 몇 자 적더니 갑자기 절 보고 묻는 거예요. 니스 (조카딸) 스펠링이 어떻게 되지? 여자 조카를 뜻하는 단어 niece 의 스펠링을 몰라서 제게 물은 것입니다. 조금 어이없으려다말고 N.I.E.C.E 라고 말해주자 다시 한번 묻네요. 가운데 E 가 들어가는 거 확실해? 아놔~~ 이 녀석이 나를 뭘로 보고... 아이구~ 학생, 가운데 E 가 빠지면 Nice 가 되는 거라우. 했더니 그제서야 "Thank you" 하고 글짓기를 계속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지금 .. 2012.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