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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활2

사고치는 광란의 방학 - 미국 대학의 Spring Break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저 숨만 쉬고 놀라고 있는 일요일 아침, 여러분 상쾌하게 눈 뜨셨습니까? 어느 분 말씀이 "아프니까 청춘"이라지만 '뒷 일 생각 안 하고 즐겁게 노는' 것도 청춘이죠? 그래서 오늘은 미국 대학생이들이 가장 원없이 논다는 광란의 방학, Spring Break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상식을 넘어서는 위험한/과감한 행동, 예를 들면 일상탈출적 모험이나 성(性)적 모험(?) 등을 미국인들은 흔히 Wild하다고 표현합니다. 친한 친구들끼리 (특히 남자들이) 시시덕거릴 때면 누가 더 대담한 성격인지 과시하기 위해 이제껏 자신이 했던 가장 Wild한 행동이 무엇이었는지 서로 털어놓고 허풍을 떨기도 하죠. 그런 대화가 오갈 때 분명 누구 하나는 이렇게 말을 시작할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지금껏 .. 2013. 8. 11.
미국 선생님의 학생을 위한 배려, "빨간펜 선생님 보고 있나?" 이틀전에 썼던 I ♥ NY 에 관한 글이 다음뷰 메인에, 그것도 굵은 글씨로 강조되는 첫 줄에 올랐더라구요. 음...사실 그 글은 제가 외출하기 전에 단 5분 정도를 할애해서 재미를 위한 글로 썼는지라 엉성한 부분이 많았지요. 그런데 평소에 길게 쓰던 포스트는 비인기글인데 그 날 쉽게 쓰여진 글이 메인에 올라서 인생의 참 진리를 다시금 느꼈습니다. 노력이고 뭐고, 그때 그때 운이 최고다 앗, 혹시 지금 미성년 학생들이 보고 있다면 저 말을 진담으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여러분. ^^;; 그러나 오늘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학생들이 본다면 좋은 이야기네요. 바로 제가 미국에서 학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니면서 저는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던 것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시험지 .. 2012. 7. 19.